[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서울 성동구 '아크로 서울포레스트'가 최근 외관작업을 완료하고 위용을 드러냈다.
16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지난 2017년 착공해 현재 공정률 68.8%을 기록하고 있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뚝섬에 자리잡아 한강변 새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공동주택, 업무시설, 판매시설, 문화 집회시설로 구성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주거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28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특화설계를 통해 조망권을 확보했다. 3면 개방형 평면을 적용하고 창문 프레임을 없앤 아트프레임을 도입해 조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했다. 가족이 모이는 거실과 주방은 한강과 서울숲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도록 배치했다.
천장 높이도 기존 아파트(2.3m)보다 높은 2.9m~3.3m로 설계해 풍부한 개방감과 일조량을 제공한다.
또 진도 9.0을 견디는 내진설계, 첨단 스마트홈 서비스 등 첨단 시스템도 적용된다. 아파트 각 동 29층에 위치한 클라우드 클럽은 한강과 서울숲 등을 조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가 준공되면 '갤러리아 포레', '트라마제'를 비롯해 이 일대가 신흥 고급 주거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특히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한강 남측에 아크로 리버파크, 아크로 리버뷰와 함께 '아크로 트라이앵글'의 꼭지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un9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