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해찬, 추경 증액 난색 홍남기에 "해임 건의할 수도 있다" 버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추경안 증액 요구에 미온적이자 고강도 압박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1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겨냥해 경질을 검토하겠다고 강하게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가 격노한 것은 홍 부총리가 추가경정예산안 증액에 난색을 보인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김성환 당대표 비서실장은 12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장관을 경질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가'라는 질문에 "경제가 올스톱되어 상상할 수 없는데 그걸 적정 수준에서 빚이 늘어나는 것 때문에 추경 규모를 최소화하는 게 맞겠느냐 하는 것"이라며 "비상시국이기 때문에 재정을 통한 피해 구제가 경제를 구제하는 길이다 하는 표현으로, 기재부 장관에게 적극적으로 나서라는 취지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사실상 추경 증액을 놓고 당정 간 이견이 있었다는 의미다. 특히 이 대표가 기재부 장관을 겨냥해 질책했다는 것을 인정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 이인영 원내대표(오른쪽),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가운데)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7차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하고 있다. 2019.08.04 kilroy023@newspim.com

김 비서실장은 이어 "경질 표현은 (직접) 안 했고 우리당이 나서서 해임 건의할 수 있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안 추경안 규모가 경제 피해 규모를 극복하기에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여당인 민주당은 추경 증액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증액 사안 규모가 6조3000억원에서 6조7000억원 규모에 이른다"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에서 이 정도 증액 예산은 반드시 반영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