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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WSJ 기자 추방 비난한 美에 맞대응 예고

  • 기사입력 : 2020년02월27일 12:42
  • 최종수정 : 2020년02월27일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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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코로나19(COVID-19)와 관련해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를 추방한 중국의 대응을 비판하자 중국이 더 강력한 맞대응을 예고하며 대립각을 세웠다.

27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주중 미국대사관 관계자들을 불러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화 대변인은 미국이 미국 내 중국 언론을 더욱 제한하고 공격한다면 중국도 반드시 추가적인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19일 폼페이오 장관은 성명을 내고 "미국은 WSJ 기자 3명에 대한 중국의 추방조치를 규탄한다"면서 반대 논거를 제시하는 것이 올바른 대응이라고 비판했다.

중국 정부는 '중국은 아시아의 진짜 병자(病者)'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문제 삼아 WSJ 베이징 지국 기자 3명의 외신 기자증을 취소, 사실상 추방 명령을 내린 바 있다. 

그보다 앞서 18일 미 국무부는 신화통신과 CGTN, 중국국제방송, 중국일보 등 5개 중국 관영 언론을 외국 사절단에 지정해 미국 내 자산을 등록하고 새로운 자산을 취득할 때 사전 승인을 받도록 했다.

마이크 폼에이오 미국 국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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