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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율희·최민환, 쌍둥이 출산 소식 전하며 하차

기사입력 : 2020년02월27일 10:07

최종수정 : 2020년02월27일 10:07

"앞으로도 힘차게 행복하게 살겠다" 소감 밝혀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살림남2' 최민환·율희 부부가 쌍둥이 딸 출산기를 끝으로 하차했다.

26일 방송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최민환과 율희 부부는 가슴 벅찬 쌍둥이 출산 현장을 공개하고 하차 인사를 전했다.

출산 당일, 두 사람은 새벽부터 병원을 찾았다. 출산을 앞둔 율희를 보며 최민환은 "심장이 아플 정도로 긴장되고 떨린다. 이제 우리는 다섯 가족이 된다"며 무척 긴장하고 설레했다. 율희는 출산 예정 시간이 임박해도 담담한 표정이었다.

율희는 곧 수술실로 들어갔고 쌍둥이 딸 아윤이와 아린이가 건강하게 태어났다. 최민환은 갓 태어난 쌍둥이들을 품에 안으며 기뻐했다. 그는 "제 정신이 아니었다. 신기하기도 하면서 벅차기도 하고 여러 감정들이 복합적으로 다가왔다. 믿기질 않고 너무 감사하다. 율희한테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사진=율희 인스타그램] 

무사히 쌍둥이를 낳은 율희는 수고했다는 최민환에게 "오빠도 내 수발 들어주느라 고생했다"며 씩씩한 엄마의 모습을 보였다. 쌍둥이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최민환은 "가장의 무게가 더 무거워졌다. 책임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쌍둥이를 낳은 이후, 최민환은 24일 군입대가 예정돼 있었다. 최민환과 율희는 '살림남' 하차를 전하며 "실감 나지 않고 아쉽다. 쌍둥이들 돌잔치까지 해야할 것 같은 느낌인데"라며 "저희 가족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시청자들과 함께 임신 기간을 보낸것 같아 힘이 많이 났다. 세 아이들 잘 키우겠다"고 작별 인사를 했다.

[사진=율희 인스타그램] 

방송이 끝난 후 율희는 SNS를 통해서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늦게나마 인사드린다.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서 쌍둥이 출산을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힘차게 회복하고 있다"며 깜찍한 쌍둥이 딸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2018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살림남'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여러분들께 매주 인사를 드렸는데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아쉽기도 하다"며 "다시 한 번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된다"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율희는 "많은 분들이 주신 사랑과 응원, 조언들 잊지 않고 앞으로도 힘차게 지금처럼 행복하게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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