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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MLB 첫 선발서 2이닝 3K 무실점... "선발답게 강약 조절했다"

기사입력 : 2020년02월27일 08:01

최종수정 : 2020년02월27일 08:01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광현이 시범경기 데뷔전에 이어 첫 선발 등판에서도 호투, 2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32)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2020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무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첫 선발로 나선 김광현. [사진= 세인트루이스]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와 호흡을 맞춘 김광현은 1회초 선두타자 조나단 빌라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후속타자 브라이언 앤더슨을 헛스윙 삼진, 코리 디커슨은 1루수 땅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에도 김광현은 4번타자 헤수스 아길라를 5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운 뒤 맷 조이스를 유격수 플라이, 이산 디아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다시 잡아냈다. 3회초 마운드를 존 브레비아에게 넘긴 김광현의 총 투구수는 총 29개였다.

지난 23일 뉴욕 메츠와 시범경기에서 5회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후 첫 선발 등판을 볼넷과 피안타 없이 완벽하게 해냈다. 두 차례 시범경기에 등판한 그는 3이닝 무실점 행진을 기록했다. 데뷔전에선 직구 최고 구속도 시속 148㎞, 이날은 구속을 151㎞로 끌어 올렸다.

김광현은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선발 투수에 맞춰 준비했다. 지난 경기보다 더 긴장했다. 선발 투수답게 힘을 조절하고 강약 조절을 하는 모습을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 많이들 칭찬을 해주시는데 내가 너무 자만하지 않으려고 스스로 억제하고 누르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매체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김광현의 투구에 대해 "김광현은 첫 시범경기 등판에 이어 두 번째 경기에서도 무실점 행진을했다. 시속 150㎞대 초반의 직구와 날카로운 변화구를 활용해 6명의 타자를 상대로 2이닝을 완벽하게 막았다"고 평했다.

세인트루이스는 8회 4실점, 마이애미에게 7대8로 패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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