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中 공급망 교란에 아마존도 '휘청' 재고 확보 비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황숙혜의 월가 이야기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에 전자상거래 공룡 업체 아마존이 휘청거리고 있다.

대다수의 판매 업자들이 원재료와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국에 생산라인을 둔 가운데 바이러스 감염자가 가파르게 늘어나면서 공장 가동이 마비됐기 때문.

아마존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재고 물량이 바닥을 드러내자 판매 업자들은 초조한 표정이다. 가격을 인상해 판매 속도를 늦추는 등 고육지책을 동원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법으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26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에 뿌리를 둔 코로나19로 인해 아마존에 비상이 걸렸다고 보도했다.

양말부터 가구까지 크고 작은 중국 생산라인이 가동을 멈추면서 판매 업자들이 상품을 충분히 공급하기 어려운 상황을 맞은 것.

애플을 포함한 대기업들 역시 필요한 부품 조달과 완제품 생산이 막혔지만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아마존의 판매 업자들이 받은 타격이 더 크다는 지적이다.

부분적으로나마 가동하는 공장에서 순위가 뒤로 밀리기 일쑤인 데다 바이러스가 진화되고 제조업계 생산라인 운영이 정상화된다 하더라도 이들 업체의 주문은 후순위에 머물 전망이다.

중국 이외 아시아 신흥국으로 당장 생산을 옮기는 일도 간단치 않고, 바이러스가 주요국으로 번지고 있어 인근 국가 역시 안전하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중국에서 생산되는 각 상품의 재고가 속속 바닥을 드러내면서 아마존의 판매가 급감할 것으로 우려된다. 미국 소매 업계를 평정한 공룡 업체가 예기치 않은 바이러스에 속수무책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중국에서 제조한 주방 용품을 판매하는 미시간의 소상공인 패트릭 마요호는 WSJ과 인터뷰에서 "아마존의 판매 업자들이 대규모 재고 문제를 겪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중국 남부 지역에 위치한 공장에서 지역 정부가 생산라인 재가동을 허용하더라도 일정 기간 생산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통보했다"고 전했다.

그는 월 매출액의 30%를 차지하는 두 가지 품목의 재고가 바닥나면서 아마존 판매 리스트에서 이를 제외했다.

중국 선전에서 만들어낸 오디오를 아마존에서 판매, 연간 1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영국 판매 업자 크리스 데이비는 초조한 마음에 수시로 공장에 연락을 취하고 있지만 주문한 제품에 대해 문의하는 것조차 쉽지 않다고 털어 놓았다.

상황은 중국 공장에 의존하는 다른 판매 업자도 마찬가지다. 이렇다 할 해법을 찾기 어렵다는 것이 이들의 얘기다.

시장조사 업체 마켓플레이스 펄스에 따르면 아마존의 소매 판매 가운데 제3자 판매 업자의 비중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이들 업체의 대부분이 중국 공급망과 생산라인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바이러스로 인해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이다.

아마존은 업자들과 논의를 갖고 공급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비즈니스 차질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중국에서 갖가지 생필품을 조달,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플로리다의 사업자 걸랜드 설리번은 "3월 초면 주요 제품의 재고가 모두 소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월 평균 35만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그는 최악의 위기라고 전했다.

최근 아마존 사태는 과도한 중국 공급망 의존으로 인한 부작용을 드러내는 단면이라는 지적이다.

 

higrace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