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서울에 3만명 가까운 신천지 교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부터 서울 소재 신천지교인 2만8300명의 명단을 받았다"며 "자치구별로 100여명 규모의 전담 조사반을 구성해 내일까지 명단의 교인에 대해 일대일 전화상담으로 증상과 고위험군 해당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1차 조사에 불응하거나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 주소지를 방문해 현장조사를 하는 등 2차 조사를 시행할 것"이라며 "신천지 교도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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