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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생명 매각도 2개월 '연기'...코로나19 여파

KB금융 대상 설명회 연기...빨라야 3월 중순
본입찰 일정도 3월에서 5월로 미뤄질 듯

  • 기사입력 : 2020년02월26일 14:38
  • 최종수정 : 2020년02월26일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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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코로나19 여파가 푸르덴셜생명 매각 절차에도 영향을 미쳤다. 적격인수후보군(숏리스트)을 상대로 진행 예정이었던 설명회를 연기했다. 이에 따라 3월께 예상됐던 본입찰도 2개월 정도 미뤄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푸르덴셜타워 [사진=푸르덴셜생명] 2020.02.26 tack@newspim.com

보험업계에 따르면 26일 푸르덴셜생명이 KB금융그룹을 대상으로 예정됐던 경영진인터뷰(MP, Management Presentation)를 잠정 연기했다. 이르면 내달 초 다시 진행할 예정이이지만 KB금융 경영진 등의 일정 조율 문제로 3월 중순 이후로 미뤄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푸르덴셜생명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곳은 5곳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이번 주부터 MP를 진행 예정이었다. 24일 한앤컴퍼니, 25일 IMM프라이빗에퀴티, 26일 KB금융, 27일 푸본그룹, 3월3일 MBK파트너스 등의 일정이었다.

KB금융을 대상으로 진행 예정이었던 MP가 얼마나 미뤄지는가에 따라 본입찰 시기도 그만큼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은 가장 강력한 인수후보로 거론되는 탓이다. KB금융그룹은 은행·증권·카드·손보·생명 등 5대 리테일사업 중에서 생명보험 사업의 업계 점유율이 가장 낮았다. 이에 적당한 매물을 인수·합병(M&A)해 규모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푸르덴셜생명의 가장 강력한 인수 후보자는 KB금융그룹으로 꼽힌다"면서 "KB금융그룹에 대한 MP가 연기되면 본입찰 일정도 지연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0I0870948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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