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폼페이오, 코로나19 관련 이란 은폐·중국 검열 싸잡아 비판

기사입력 : 2020년02월26일 04:12

최종수정 : 2020년02월26일 04:3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25일(현지시간) 이란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확산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숨기고 있을 가능성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는 한편 중국의 언론및 의료진에 대한 검열 문제도 지적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국무부 청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란이 그 나라 안에서 (코로나19) 발생에 관한 필수적인 세부사항들을 숨기고 있음을 가리키는 관련 정보들에 심히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그는 이어 "이란을 포함한 모든 나라는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진실을 말하고 국제 구호 기구들과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5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최근 중동 지역의 코로나19 감염 진원지로 지목을 받고 있으며 이란은 25일 현재 코로나19 감염 사망자가 15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중국에 이어 두번째 규모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이란내 사망자가 50명을 넘어섰을 수 있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밖에 중국이 코로나19와 관련한 비판적인 칼럼을 문제 삼아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 3명을 추방한 것과 관련, "우리의 기자들을 추방하는 것은 과거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그리고 이번 코로나19에 이르게 한 그(중국) 정부의 문제, 이른바 검열 문제를 노출시키는 것"이라면서 "그것은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중국이 자국 및 외국 기자들과 의료 관련 인사들로 하여금 자유롭게 말하고 조사할 수 있도록 허용했더라면 중국 정부 당국자와 다른 나라들은 코로나19라는 도전과제에 대한 대응에 훨씬 더 준비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사진
채해병 특검, 배우 박성웅 참고인 조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박씨에 대한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배우 박성웅. [사진=뉴스핌 DB] 박씨는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아는 사이였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며 이 전 대표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해병대수사단 초동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이른바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 이른바 '구명로비' 의혹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을 순직해병 사망사건 혐의자 등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에 청탁을 했단 내용이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를 모른다는 입장이다. hong90@newspim.com 2025-10-17 14: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