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PB센터 찾는 부자들 "달러·금 매도, 저평가주 산다"....메르스·사스 경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발길 끊긴 PB센터…투자자들 관망세 속 포트폴리오 조정 활발
단기 변동 전망 대부분, 은행PB들 "저평가 글로벌 기술주 매수"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코로나19 사태로 은행 PB센터에도 발길이 끊겼습니다. 내방객은 물론 문의 전화도 많이 줄었어요. 그래도 메르스나 사스 학습 효과가 있어 단기 변동성을 포트폴리오 조정 기회로 삼으려는 자산가들이 있습니다."

코로나19로 금융 시장이 출렁이면서 투자자들도 관망세에 들어갔다. 변동성이 큰 위험자산이나 가격이 급등한 안전자산 모두 투자하기가 부담스럽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메르스, 사스 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단기 변동성에서 투자 기회를 찾으려는 움직임은 물밑에서 분주하다. 급등한 금, 달러를 매도해 차익 실현에 나서거나 저평가 주식을 담으면서 포트폴리오 조정 기회를 엿보고 있다.  

여의도 증권가 / 이형석 기자 leehs@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 PB센터 내방 고객은 평소 대비 절반 가까이 줄었다. 상대적으로 고령자들이 많은 고객 특성상 방문 자체를 꺼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 은행 PB는 "주말에 확진자가 늘면서 만기가 돌아온 상품이 있어도 방문을 미루는 고객들이 대부분"이라며 "코로나 사태가 언제 끝날지 예측하기 쉽지 않아 일단은 지켜보자는 관망세"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일단 투자자들의 움직임은 얼어붙은 상황이다. 지난 24일 달러/원 환율이 1220원대로 급등하고 코스피 지수가 4% 가까이 폭락하는 등 금융시장 충격을 받으면서 지켜보자는 심리가 강하다.

최홍석 신한PWM잠실센터 팀장은 "단기에 급등했기 때문에 달러나 금을 추가로 매수하는 자산가들은 거의 없다"며 "예전 같으면 사야하는 것 아니냐는 문의가 많았을 텐데 지금은 지켜보거나 매도해서 수익을 실현하는 분들이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금 관련 간접투자상품인 골드뱅킹 잔액은 소폭 느는 데 그쳤고, 골드바 판매액이나 달러예금 잔액은 감소했다.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의 지난 1월 골드뱅킹 잔액은 5453억원으로 전월 대비 1.7% 늘었고, 같은 기간 달러예금 잔액은 272억4600달러로 4.2% 줄었다.

대신 가격 조정이 되면 매수하기 위해 타이밍을 노리고 있다. 메르스와 사스 때처럼 코로나19 사태 영향도 단기적일 것이라 보고 적정한 가격으로 내려오면 투자 바구니에 담겠다는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최유리 기자 = 2020.02.25 yrchoi@newspim.com

김현섭 KB국민은행 도곡스타PB센터 팀장은 "환율이 1150원대로 다시 내려가면 사려고 대기하는 수요가 있다"며 "금 가격도 조정되면 분할해서 매수하라고 조언한다"고 했다. 금의 경우 골드바 같은 실물 투자보다는 분할 매수가 가능하고 세금이나 수수료가 낮은 골드뱅킹, 금 관련 펀드가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에 고루 투자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기회로 삼으라는 조언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사태 이후 경기부양 정책이 나오면 글로벌 주식시장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최 팀장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있고 코로나 사태로 정부 정책이 확장적으로 운영될 가능성도 있다"며 "경기 펀더멘털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돌발변수가 나오면 오히려 기회가 생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선진국 주식 투자나 상대적으로 가격 조정이 많이 된 신흥국 주식을 편입하는 포트폴리오 조정 전략이 유효하다고 제안했다.

조현수 우리은행 양재남금융센터 PB팀장은 "작년과 달리 올해 글로벌 IT 기업들의 수익이 좋아질 것"이라며 "4차산업 관련 기술혁신주나 5G 관련주, 저평가된 글로벌 테크펀드를 분할 매수해야 한다"고 추천했다.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와 xAI 합병 막바지 논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합병하기 위한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의 로켓 및 위성 기업인 스페이스X와 xAI 측은 이미 일부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협상은 진행 중이며 더 길어지거나 결렬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에서 블룸버그의 합병 보도 내용을 인용한 게시글에 "그렇다(Yes)"고 답글을 남겼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비상장 기업 두 곳이 결합하게 된다. xAI는 지난 9월 2000억 달러(약 291조 원) 가치로 자금을 조달했고 스페이스X는 12월에 약 8000억 달러의 가치로 주식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합병의 핵심 촉매제는 AI의 끝을 모르는 자본 수요다. xAI는 현재 매달 약 10억 달러의 현금을 태우고 있다. 머스크의 다른 벤처들과 달리, 스페이스X는 가장 성공적이고 일관된 사업 성과를 내는 곳이다. 미국 기업 중 유일하게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정기 수송할 수 있으며, 나사(NASA)와 미 전쟁부의 핵심 로켓 발사 파트너다. 특히 9000개 이상의 위성을 보유한 스타링크 네트워크에서 나오는 수익은 로켓 발사 매출을 앞지르고 있다. xAI의 자본 집약적 사업을 지원할 잠재적 자금줄로 떠오르고 있다. 머스크는 앞서 xAI와 X를 합병했으며 지난 2022년 말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서 엔지니어를 차출해 온 바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소식통과 회사 문건을 인용해 스페이스X와 xAI가 합병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업공개(IPO) 시 약 1조5000억 달러 가치를 바라보는 스페이스X는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블룸버그] mj72284@newspim.com 2026-02-03 05:34
사진
케데헌 '골든', K팝 최초 그래미 수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골든'은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즈 사전 행사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06.20 moonddo00@newspim.com 해당 부문은 영상 콘텐츠를 위해 제작된 곡 가운데 뛰어난 완성도를 보인 작품의 송라이터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에 따라 '골든' 작업에 참여한 이재(EJAE), 테디, 24, 아이디오(이유한·곽중규·남희동) 등은 그래미 수상자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앞서 음악 엔지니어 황병준과 한국계 미국인 영인이 그래미를 수상한 사례는 있었지만, K팝 작곡가 혹은 음악 프로듀서가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는 "아쉽게 이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이 모든 과정에 함께한 저의 가장 큰 스승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파이어니어 오브 K팝', 테디 형께 이 영광을 바친다"고 소감을 전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02 08:3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