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CEO도 내외부 일정 '스톱'…코로나19에 은행권 비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NH농협, 화상회의 및 서면보고 전환 주문
윤석헌 금감원장과 올해 첫 회동도 취소
비상대응 체제…전산센터 이원화, 전 직원 마스크 의무화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코로나19(신종 코로나 감염증)가 확산되자 은행권도 내·외부 일정을 잇따라 취소하고, 서면보고를 강조하는 등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 각각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하며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중이다.

25일 은행권에 따르면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전날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임직원들에 서면보고 전환을 지시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김 회장이) 각종 내부회의들을 연기했다"며 "회의를 자제하고 화상회의를 실시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자회사인 NH농협은행에서도 이대훈 행장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외부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보고인원을 최소화하도록 지시했다는 전언이다.

주요 시중은행 사옥 [사진=각 사]

사정은 다른 금융지주 및 은행들도 마찬가지다. 신한금융은 전날 스타트업 지원·육성하는 '신한퓨처스랩' 6기를 축하하는 '웰컴데이' 행사를 취소했다. 조용병 회장이 매년 참석해 축사인사를 건넸던 행사다. KB국민은행은 매주 월요일 진행하던 경영진회의를 화상회의로 전환했고, 허인 행장이 영업점직원들과 소통하는 '공감릴레이' 행사 일정을 확정하지 못했다. 우리, 하나은행 등도 고객행사나 불필요한 회의 등은 자제 중이다.

금융지주 회장 5명은 25일 오전 예정됐던 윤석헌 금감원장과의 올해 첫 회동도 코로나19 여파로 합의 하에 취소하기도 했다. 파생결합펀드(DLF), 라임자산운용 환매중단 등 잇단 사태로 금감원과 수차례 충돌한 상태라 이목이 쏠렸던 자리다.

현재 은행권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본점폐쇄 대비책을 마련하는 등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국민은행은 확진자 발생 위험을 낮추기 위해 전산센터를 여의도, 김포로 이원화해 운영한다. 두 센터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하면 필수 인력이 재택근무 할 수 있게 보안이 확보된 네트워크 원격접속 환경을 구축했다. 신한은행도 자택PC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데스크톱 가상화 환경을 조성했다. 다른 은행들도 사정은 비슷하다.

전 직원 마스크 착용, 열감지카메라 배치, 외부미팅이나 출장 취소, 외부인 출입 제한 등 방침도 각 은행들에 내려졌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영업점에 대한 감사 일정도 코로나19 여파로 당분간 연기됐다"며 "본사 직원들도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출입을 할 수 없게 하도록 하는 등 질본 수칙을 최대한 지키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노조도 25일 긴급 대책본부를 설치하며 코로나19 대응에 나섰다. 금융노조는 37개 지부의 코로나19 관련 현황을 공유하며 구호물품 확보, 요구사항 등 산별 노사 차원의 대응책을 준비한다. 확산 초기이던 지난달 28일에 사측에 보냈던 임신직원 휴가 등 공문보다 심화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날 지부 정책담당자 회의를 서면으로 대체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체 상임간부 원크숍 등 각종 행사도 잇따라 연기했다.

금감원에서도 전날 유광열 수석부원장이 위원장인 비상대책기구를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한 지역에 현장검사를 한시 중단하고, 다른 지역에도 검사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해찬 전 국무총리, 베트남서 별세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이 25일(현지시간) 베트남에서 별세했다. 이 부의장은 지난 22일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했다. 이해찬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3일 서울시 중구 민주평통사무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민주평통] 다음날인 23일 아침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낀 이 부의장은 귀국 절차를 밟았고, 베트남 공항 도착 후 호흡 곤란으로 호치민 탐안(Tam Ahn)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 부의장은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 등 현지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2시 48분(현지시간) 운명했다. 통일부는 현재 유가족 및 관계 기관과 함께 국내 운구 및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7:32
사진
李대통령, 이혜훈 지명 철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지명한지 약 한 달 만이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인사청문회, 이후 국민적 평가에 대해 유심히 살펴본 뒤 숙고와 고심 끝에 이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이 후보자는 보수정당에서 세 차례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안타깝게도 국민주권정부의 기획예산처 장관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를 듣고 있다. 그러면서 "통합은 진영 논리를 넘는 변화와 함께 대통합의 결실로 맺어질 수 있다"며 "통합 인사를 통해 대통합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하는 대통령의 숙고와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홍 수석은 '어떤 의혹이 결정적인 낙마 사유로 작용했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후보자가 일부 소명한 부분도 있지만, 국민적인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지, 특정한 사안 한 가지에 의해 지명 철회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자진사퇴가 아닌 이 대통령 지명 철회 방식으로 정리한 것에 대해 "이 후보자를 지명할 때부터 이 대통령이 보수 진영에 있는 분을 모셔 오는 모양새를 취하지 않았는가. 인사권자로서 책임을 다하는 취지에서 지명 철회까지 한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임명했다. 하지만 지명 직후부터 보좌진 갑질·폭언, 영종도 투기, 수십억원대 차익 반포 아파트 부정청약, 자녀 병역·취업 특혜 의혹들에 더해 장남의 연세대 입학을 둘러싼 '할아버지·아빠 찬스' 의혹 등이 연달아 터져 나왔다. 이에 관가 안팎에서는 이번 이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가 예정된 수순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임명 강행 가능성도 있었지만, 인사청문회를 기점으로 의혹들이 되레 커지면서 낙마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배우자가 연세대 주요 보직을 맡았을 당시 시아버지인 4선 의원 출신 김태호 전 내무장관의 훈장을 내세워 장남을 '사회기여자 전형'에 합격시킨 것은 국민 뇌관을 건드리는 입시 특혜로 여겨질 수 있다는 점에서 낙마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후보자 지명 철회에 대해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위선과 탐욕이 적나라하게 많이 드러났다"며 "늦었지만 당연하고 상식적인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3선 검증 기준과 국무위원 후보자 검증에는 원칙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며 "국회의원으로 이 후보자의 도덕성이나 자질에 대한 검증은 그 당시엔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국무위원 검증이 제대로 된 첫번째 검증이었다"고 덧붙였다. 기획예산처는 언론 공지를 통해 "기획예산처 전 직원은 경제 대도약과 구조개혁을 통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민생안정과 국정과제 실행에 차질이 없도록 본연의 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5: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