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3월 수도권 아파트입주 9400가구…작년 절반 수준

기사입력 : 2020년02월24일 15:23

최종수정 : 2020년02월24일 15:2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국 1만9446가구 입주…경기 물량 65% 감소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다음달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이 지난해 절반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의 경우 입주물량 감소와 청약 대기수요 유입이 맞물리면서 당분간 전세가격이 오름세를 보일 전망이다.

24일 부동산정보서비스업체 직방에 따르면 오는 3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9386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47% 감소했다.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1만9446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8% 감소할 전망이다.

특히 경기 지역의 새 아파트 감소 폭이 두드러진다. 3월 경기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5236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65% 줄었다. 지난해에는 용인, 동탄을 비롯한 경기 남부권 중심으로 대규모 단지들이 입주했다. 반면 올해에는 중소형 규모 단지 위주로 입주가 진행된다.

서울은 4150가구가 입주 예정이며 인천은 3월 입주소식이 없다. 지방은 입주물량이 1만60가구로 전년 동기와 비슷하다. 대구, 광주, 충북을 비롯한 19개 단지가 입주를 시작한다. 

[자료=직방]

수도권은 총 14개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서울 3개 단지, 경기 11개 단지다. 이 중 정부가 지난 20일 발표한 추가 조정대상지역(수원시 영통구·권선구·장안구, 안양시 만안구, 의왕시)에 해당하는 단지는 없다.

우선 '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는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에 있으며 3월 말 입주를 앞두고 있다. 총 3045가구, 35개동, 전용 52~101㎡ 규모다. 단지 내 신남초등학교가 있고 신남중학교, 강신중학교가 가깝다. 단지 남쪽으로는 서울 유아숲체험장 및 계남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있는 제물포터널이 올해 하반기 개통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신월나들목(IC)에서 여의도까지의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김포한강금호어울림1,2단지'는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에 있으며 3월 말부터 입주한다. 1단지 406가구, 2단지 467가구로 총 873가구, 최고 20층, 전용 59~84㎡ 규모다. 신양초등학교, 신양중학교를 비롯한 교육시설이 가깝고 생태공원이 접해 있다. 김포도시철도 구래역을 이용할 수 있고 인근 한강신도시 생활권이 가깝다.

'동천더샵이스트포레'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있다. 총 980가구, 전용 78~108㎡ 규모다. 수지중학교, 수지고등학교를 비롯한 교육시설이 가깝고 인근에 수지체육공원이 있다. 신분당선 수지구청역 또는 동천역을 이용해 판교 및 강남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입주는 3월 말부터 시작한다.

'포레나부산초읍'은 연지1-2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부산시 부산지구 초읍동에 있다. 11개동, 1113가구의 대규모 단지며 전용 59~84㎡의 중소형 면적대로 구성됐다. 도서관과 다양한 시설을 갖춘 부산시민공원이 가깝고 연학초등학교, 초연중학교로 통학이 가능하다. 입주는 3월 말부터 시작한다.

'대구연경금성백조예미지'는 대구시 북구 연경동에 위치한 단지로 3월 초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총 711가구, 전용 78~101㎡ 규모다. 단지 전면으로 상업지구가 있다. 단지 주변에 초등학교, 고등학교도 들어선다. 단지 앞뒤로 동화천, 팔공산이 위치해 있다.

'중흥S클래스센트럴'은 총 1660가구, 59~84㎡ 규모로 광주시 광산구 우산동에 있다. 광주지하철1호선 공항역 이용이 가능하고 유덕IC를 이용해 광주시청 인근으로 접근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 말미산이 있고 이마트를 비롯한 편의시설 이용도 가능하다. 입주는 3월 중순경부터 진행한다.

전문가들은 수도권 전세가격이 당분간 지금처럼 오름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청약 대기수요자들의 전세시장 유입, 대입 정시 확대로 수도권 전세수요가 꾸준하다"며 "반면 오는 4~6월 수도권 월별 입주물량은 모두 1만가구 미만으로 상반기까지는 새 아파트 입주소식이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송미령 "美 쌀 수입 쿼터 조정 불가능"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8일 미국산 쌀 수입 쿼터 조정 가능성에 대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해 '미국이 요구하면 수입 쌀 쿼터를 우리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는지' 묻는 강명구 국민의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조현 외교부 장관은 외통위 국감에 출석해 쌀 수입과 관련해 국가별 쿼터를 늘릴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14 yooksa@newspim.com 이에 강 의원은 "정부에서 지금까지 쌀과 소고기 농축산물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시장 개방이 전혀 없다고 계속 얘기해 오는데 이상하게 외교부 장관은 또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대미 협상팀으로부터 쌀 쿼터가 조정될 수 있다는 논의를 들은 적 있냐"고 물었다. 송 장관은 "국가별 쿼터는 저희 마음대로 조정할 수 없다"며 "쌀과 소고기는 처음부터 레드라인(한계선)이라고 강력하게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협상 과정에서 농식품부가 패싱된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전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중국으로 수출이 막힌 미국산 대두를 한국이 추가 수입할 가능성이 있냐는 질의에는 "미·중 간 이야기에서 아마 추측을 한 것 아닌가"싶다며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외교부 장관과 관련된 얘기가 꽤 있는데 이번 관세 협상에서 쌀 추가 개방은 없다는 건 명확한 것이냐"고 질의했다. 이에 송 장관은 "협상 과정에서 미국이 여러 얘기를 했을 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의제로 채택되지 않았고, 공식적인 협의에서는 논의가 안 된 걸로 알고 있다"며 "쌀 추가 개방이 없다는 이재명 정부의 원칙이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plum@newspim.com 2025-10-28 12:05
사진
북한, 어제 서해상 순항미사일 도발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이 28일 해상에서 함대지 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는 도발을 감행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9일 미사일총국의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함상 발사용으로 개량된 순항미사일들은 수직 발사돼 서해 해상 상공의 설정된 궤도를 따라 7800초(2시간 10분) 간 비행해 표적을 소멸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이 28일 서해상에서 함대지 순항미사일 도발을 한 사실을 알리면서 29일 공개한 사진.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9 yjlee@newspim.com 국무위원장 김정은은 참관하지 않았고 북한군 최고 간부 중 하나인 박전청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겸 비서인 박정천과 김정식 당 제1부부장, 장창하 미사일 총국장 등이 현장을 지켜본 것으로 중앙통신은 전했다. 이번 도발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주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하면서 김정은과 만나겠다는 의사를 강력하게 밝히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김정은은 지난 24일 6.25참전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묘'를 방문한 이후 나흘째 공개활동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관영 매체들도 트럼프의 제안에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우리 정부와 군 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상황을 평양 선전매체들의 보도가 나올때까지 공개하지 않았다. 미사일 도발을 참관한 박정천은 "전쟁억제 수단들의 적용 공간을 부단히 확대해나갈 데 대한 당 중앙의 전략적 기도대로 우리 핵 무력을 실용화하는 데서 중요한 성과들이 이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국가수반(김정은을 지칭)은 이미 강력한 공격력으로써 담보되는 억제력이 가장 완성된 전쟁 억제력이고 방위력이라고 정의했다"면서 "우리는 자기의 전투력을 끊임없이 갱신해나가야 하며 특히 핵 전투태세를 부단히 벼리는 것은 우리의 책임적인 사명이고 본분"이라고 말했다. 박정천은 5000톤급 신형 구축함인 최현호와 강건호의 운용훈련과 무기체계 강습실태를 살펴본 것으로 중앙통신은 덧붙였다. yjlee@newspim.com 2025-10-29 06: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