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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코로나19' 대책에 1000억원대 지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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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코로나19 긴급 대책에 153억엔 규모 예산 편성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긴급대책 비용으로 2020년도 예산 예비비에서 103억엔(약 1110억원)을 지출하기로 14일 결정했다. 

앞서 책정된 대책 예산 50억엔과 합하면 코로나19 대책 예산규모는 153억엔이 된다. 

[도쿄 지지통신=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29일 일본의 각료회의에 참석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주요 각료들. 왼쪽부터 하시모토 세이코(橋本聖子) 올림픽·여성활약담당상, 아카바 가즈요시(赤羽一嘉) 국토교통상,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무상, 아베 총리, 아소 다로(麻生太郎) 부총리 겸 재무상,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무상, 고노 다로(河野太郎) 방위상. 2019.10.29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각의(국무회의)에서 코로나19 긴급대책을 위한 예비비 지출을 결정했다. 

지출 항목에는 발원지인 중국 우한(武漢)에서 귀국한 사람들과 집단 감염이 확인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를 지원하기 위한 검사·건강관리 비용 23억3000만엔이 포함됐다. 입국 심사와 검역 등의 대책 강화를 위한 비용 34억엔, 마스크 증산을 위한 기업 보조금 4억5000만엔도 계상됐다. 

이외에도 ▲국립감염증연구소에서 한번에 감염 판정을 할 수 있는 검체 수 증가를 위한 시스템 정비 비용 ▲각 지자체 감염 의심자를 진찰하는 외래 설치 지원 비용 ▲검사 키트·항바이러스약·백신 등 개발비용도 대책에 포함됐다. 

아소 다로(麻生太郎)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은 이날 각의 뒤 기자회견에서 "예비비를 포함한 긴급 대응책을 착실하게 실행해서 바이러스가 국내에 만연하는 상황을 막고, (코로나19의) 영향을 받고 있는 산업에 확실하게 긴급 대응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일본에선 최근 중국 방문 이력이 없는 사람들의 감염이 잇따르면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날 코로나19로 인한 첫 사망사례였던 가나가와(神奈川)현 거주 80대 여성과, 이날 감염이 확인된 와카야마(和歌山)현 50대 남성 의사 모두 최근 중국 방문 이력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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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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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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