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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한화·한신·동부건설, 신용등급 '상승'…외부 자금운영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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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발행금리 3.2%로 하락 전망
한신공영, 올해 회사채 발행…"등급 오른 업체들, 금리하락 예상"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최근 롯데건설과 한화건설, 한신공영, 동부건설 신용등급이 잇달아 개선됐다. 이들 건설사는 회사채 차환뿐 아니라 신규 발행에도 한결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시공능력평가순위 8위), 한화건설(12위), 한신공영(16위), 동부건설(36위)은 모두 작년 말부터 신용등급이 높아졌다. 

우선 한국신용평가는 작년 12월 10일 롯데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상향 조정했다.

롯데건설의 사업부문별 매출 및 수익성 추이 [자료=한국신용평가]

롯데건설은 주택부문 호조로 수익성이 개선됐고 양호한 수주잔고로 영업실적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측됐다. 롯데건설이 보유한 공사물량(미착공 포함)은 27조7000억원으로 매출액의 5.3배(작년 3분기 매출액의 연환산 기준) 규모다. 또한 순이익률(매출에서 당기순이익이 차지하는 비율)이 지난 2018년 2.9%에서 작년 9월 7.1%로 상승했다.

한국기업평가는 작년 12월 24일 한신공영의 무보증사채와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기존 BBB(긍정적)/A3에서 BBB+(안정적)/A3+로 상향했다.

한신공영이 ▲양호한 수익창출력을 유지하고 있고 ▲재무구조 개선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으며 ▲높아진 재무안정성이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한 결과다. 한신공영의 부채비율은 지난 2015년 500%를 웃돌았으나 작년 9월 말 기준 248.6%로 떨어졌다.

한신공영의 주요 재무지표(연결 기준) [자료=한국기업평가]

또한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3일 동부건설의 기업 신용등급을 BBB(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했다. 동부건설이 투자적격등급을 받은 것은 투기등급인 'BB+'로 떨어진 지난 2014년 6월 이후 5년 8개월 만이다.

투자적격등급이란 장기신용등급 기준 AAA(최상의 신용상태)에서 BBB-(신용상태 적절)까지 포함한다. 이보다 신용등급이 낮은 채권은 '투기등급 채권', 또는 '정크본드'라고 부른다. BB+에서 CCC-까지는 투자주의등급(투자 주의 대상), CC에서 D까지는 투자부적격등급(신용상태 최악)이다.

동부건설의 등급 상승에는 ▲시장지위, 브랜드 인지도, 수주잔고 등에 기반한 양호한 사업안정성 ▲회생절차 종료 이후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 ▲외형 및 이익 성장을 바탕으로 현 수준의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됐다.

한화건설은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이 A-급으로 올랐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3일 한화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부여했다. 또한 한국기업평가는 작년 12월 13일 한화건설의 무보증사채와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기존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높였다. 나이스신용평가도 지난달 31일 한화건설 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한 단계 올렸다.

한화건설의 현금흐름 및 재무안정성 지표 추이 [자료=한국기업평가]

이번 등급 상향은 한화건설이 ▲계열 물량 증가, 이라크사업 정상화로 외형 및 이익규모가 성장한 점 ▲확대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된 점 ▲수주잔고 및 진행사업 현황을 감안하면 현 수준의 재무안정성을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점을 반영했다.

한화건설은 신용등급 상향 후 첫 회사채 수요 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한화건설이 지난 5일 실시한 8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에는 119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이에 따라 한화건설은 발행 규모를 93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만기는 3년이며 예상금리는 3.2% 수준이다. 직전 발행한 3년물 회사채 금리가 3.379%였던 것에 비하면 이자 부담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한화건설은 이번 회사채 발행으로 자금조달 구조가 개선될 전망이다. 3~6개월짜리 단기차입금을 상대적으로 만기가 긴 회사채로 갚을 예정이기 때문. 

전문가들은 한화건설 뿐만 아니라 신용등급이 오른 다른 건설사들도 회사채 발행 여건이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신공영은 올해 410억원(오는 9월) 규모의 회사채 만기가 도래한다. 한신공영은 만기를 맞는 회사채를 차환(증권을 새로 발행해 얻은 돈으로 이미 발행된 증권을 상환)하기 위해 올해 회사채 발행에 나설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올해 600억원 규모의 회사채가 만기를 맞는다. 다만 만기가 되는 회사채 규모가 예년대비 크지 않아서 이를 상환하기 위해 회사채를 추가 발행할지 여부는 미정이다.

최한승 한국기업평가 수석연구원은 "신용등급이 오른 업체의 경우 회사채 발행금리가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새로 평가된 등급 수준에 맞게 금리도 재평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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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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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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