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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블랙스완' 중국발 경기 침체 닥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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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숙혜의 월가 이야기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지구촌 경제가 중국발 경기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경고가 고개를 들었다.

연초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번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이른바 '블랙스완' 충격 시나리오로 전개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급속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중국 하이난海南)성 하이커우(海口)에 있는 하이커우 메이란 국제공항에서 검역 요원이 보호복을 입고 하이난항공 여객기 내부를 소독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실제로 제조업의 마비와 공급망 교란, 소비 지출 급감과 원자재 가격 급락, 여기에 항공부터 호텔, 카지노까지 관광업계의 치명타까지 실물경기가 침몰하기 시작했다는 의견에 힘이 실린다.

7일(현지시각)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는 애플 아이폰을 생산하는 폭스콘부터 글로벌 자동차 메이저들까지 생산라인이 일제히 멈추면서 중국발 경기 침체 리스크가 크게 고조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시장 전문가들이 우려했던 '블랙스완'으로 볼 수 있고, 미국이 아닌 중국을 진원지로 한 침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무엇보다 제조업계 한파 거세고, 공급망이 붕괴될 위기라는 지적이다. 이날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 핵심 공급업체인 혼하이정공(폭스콘)이 오는 10일 연장된 춘절 연휴 이후에도 근로자들에게 업무에 복귀하지 않도록 지침을 전달했다.

폭스콘의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애플을 포함한 관계 업체의 생산과 제품 출하에도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

자동차 업계도 마찬가지다. 중국 주요 생산라인 가동이 멈추면서 현지 제품 판매는 물론이고 북미와 유럽 등 다른 지역의 수출에도 제동이 걸렸다.

온라인 여행 업체부터 숙박, 항공, 크루즈와 카지노 업계까지 중국 국내외 관광 수요에 의존하는 산업이 위기에 내몰렸고, 외식부터 명품까지 전반적인 소비가 급감하고 있다.

UN 세계관광기구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중국 관광객의 지출이 2800억달러에 달했고, 전세계 관광 소비 가운데 16%의 비중을 차지했다.

하지만 바이러스 강타에 올들어 중국인의 해외 여행이 20% 이상 급감했고, 특히 홍콩 관광은 전년 동기 대비 50% 위축됐다.

중국 소비 시장의 냉각에 따른 글로벌 경제 충격도 작지 않다는 지적이다. 중국 내수 시장 규모는 미국과 유럽을 합친 것보다 크다.

하지만 바이러스 확신에 소비자들이 외출과 지출을 대폭 줄이면서 이번 춘절 연휴 관련 업계의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40% 줄었다.

현지 기업은 물론이고 애플과 테슬라 등 해외 기업들 역시 커다란 매출 타격이 이미 현실화되기 시작했다.

국제 유가와 구리, 철강을 포함해 상품 가격 하락도 같은 맥락이다. 전세계 금속 원자재 시장에서 중국의 소비가 약 50%를 차지하는 만큼 상품 생산국의 경기 한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글로벌 GDP에서 중국의 비중은 지난 2012년과 2013년 각각 58%와 48%를 기록한 뒤 한풀 꺾였지만 여전히 2018년과 2019년 각각 30%와 39%를 차지했다.

중국의 경기 침체가 현실화될 경우 주요국 전반으로 패닉이 번질 수밖에 없고, 여기에 눈덩이로 불어난 회사채 시장에서 디폴트가 급증하면 금융시스템의 구조적인 위기로 이어질 수 있어 우려된다.

미국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중국의 부채는 GDP 대비 16%였으나 최근 300%로 상승했다. 바이러스 확산에 한계 기업들을 시작으로 상당수의 기업이 파산 위기에 내몰릴 것이라는 관측이다.

higrace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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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 베일 벗은 갤S26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은 행사 시작과 동시에 환호로 가득 찼다. 갤럭시를 상징하는 사각별이 대형 스크린에 떠오르자 객석 곳곳에서 함성이 터졌고,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사장이 무대에 오르자 분위기는 한층 고조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하며 이를 '3세대 스마트폰'으로 규정했다. 핵심은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이다. 사용자의 명령을 기다리는 기기를 넘어, 맥락을 이해하고 먼저 예측·제안·행동하는 '행동하는 AI'로의 전환을 공식화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발표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가운데)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발표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노 사장은 "모든 획기적인 기술은 처음에는 경이로움으로 등장하지만, 역사를 바꾸는 기술은 인프라가 되면서 조용히 배경으로 스며든다"며 "AI가 지금 바로 그 지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는 누구나, 어디서나, 별도의 전문 지식 없이 작동해야 한다"며 "여러분이 인식하기도 전에 필요를 예측하는 스마트폰, 습관을 학습하고 실시간으로 적응하는 스마트폰, 여러분을 대신해 행동하는 스마트폰. 이것이 바로 에이전틱 AI 폰"이라고 강조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가운데)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 행사장 가득 채운 'AI 인프라' 선언 이날 행사에는 북미를 비롯해 유럽·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온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파트너 등 1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입구에는 긴 줄이 형성됐고, 참석자들은 스마트폰을 꺼내 들고 무대 연출을 촬영하거나 체험존 동선을 확인하느라 분주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관람객들은 새로 공개된 기기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울트라를 활용해 '갤럭시 언팩 2026' 행사를 촬영했다. [사진=공동취재단]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참석한 인파의 모습. 김정인 기자 =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케데헌을 연출한 글로벌 영화 감독 매기 강(Maggie Kang)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참석한 모습. 2026.02.26 kji01@newspim.com 삼성전자는 이번 무대를 글로벌 영화 감독 매기 강과 협업해 연출했다. 매기 강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를 연출한 차세대 크리에이터로, 이번 언팩에서는 크리에이티브 자문으로 참여했다. 행사 기획 단계부터 발표 메시지 구성, 초청장 콘셉트, 무대 연출 요소 등 전반적인 스토리텔링에 관여했다는 설명이다. ◆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시연에 박수 이날 가장 큰 반응이 터진 순간 중 하나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시연이었다. 측면에서 화면이 보이지 않도록 제어하는 장면이 공개되자 객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50대 미국인 남성 스태프는 "미국은 대중교통 이용이 상대적으로 덜하긴 하지만 회사나 차량 이동 중 타인의 시선이 부담스러운 상황은 많다"며 "보호 필름처럼 화면이 어두워지지 않으면서 사생활을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라고 평가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의 모습.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존에 인파가 몰려있다.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 2026.02.26 kji01@newspim.com 에이전틱 AI에 대한 반응도 이어졌다. 삼성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행사에 참석한 20대 한국 남성은 "AI가 알아서 행동한다고 생각하면 어렵지 않다"며 "실생활에서 바로 쓰일 것 같고 경쟁사 대비 앞선 느낌이 강하다"고 말했다. 미국 조지아에서 온 삼성 멤버십 참가자는 "나이토그래피는 인플루언서에게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며 "작은 스마트폰 하나로 전문가급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매력"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20대 미국인 여성 스태프는 "현장에서 나우 넛지 기능은 특히 고령층이나 활동이 어려운 사용자에게도 유용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전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의 모습.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전시된 갤럭시 버즈4 시리즈의 모습. 2026.02.26 kji01@newspim.com ◆ '3세대 스마트폰' 비전 공식화 이번 언팩은 AI를 전면에 내세워 '3세대 스마트폰'의 방향성을 공식화한 자리였다. 노 사장은 "AI는 인프라가 되어야 한다"며 "더 많은 사람에게 접근 가능해야 하고(Reach), 누구나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열려 있으며(Openness), 신뢰를 기반으로 작동해야 한다(Confidence)"고 강조했다. 이어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기본값으로 설계한 AI만이 일상의 기반이 될 수 있다"며 "갤럭시는 책임 있는 AI 경험을 통해 모바일의 다음 단계를 열어가겠다"고 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가운데)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kji01@newspim.com 2026-02-2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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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255억원 포기 이유는?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민희진 오케이 레코즈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관철동 교원 챌린지홀에서 하이브와의 "255억원을 내려놓는대신 현재 진행중인 모든 소송과 분쟁을 중단하라"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차량에서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2일 민 대표 등 3명이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풋옵션 행사에 따른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을 인용하고, 하이브가 민 전 대표에게 255억 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으며 하이브는 항소했다. 2026.02.25 yym58@newspim.com   2026-02-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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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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