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일본

속보

더보기

日經 "신종 코로나 장기화 예상…2009년 신종플루와 유사 판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치사율 낮지만 감염력 높아…"감염자 10만명 이상 가능성"
"2009년 신종플루 치사율 0.5%, 신종 코로나도 비슷할 듯"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산이 계속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사태 수습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고있다고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했다. 

치사율은 낮지만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잠복기에도 감염이 된다는 보고가 나올 정도로 감염력이 높기 때문이다. 이미 중국에서는 지난 5일 기준 감염자가 2만5000명을 넘어섰다. 

[요코하마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의료진들이 크루즈선에서 신종 코로나 감염이 확인된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2020.02.05 goldendog@newspim.com

일본 후생노동성은 5일 요코하마(横浜)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객들 가운데 1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일본 내 감염자는 총 35명(오후 9시 기준)이 됐다. 

일본 정부는 승객들을 당분간 선내에 머무르도록 해 일본 전역으로 퍼질 리스크를 차단하려 하고있다. 하지만 폐렴이나 발열 등 증상이 없는 무증상 감염자를 포함해 이미 일본 내외에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 미확인 감염자 10만~20만명 관측도…치사율은 낮아지는 셈

니시우라 히로시(西浦博) 홋카이도(北海道)대 교수는 "현 시점에서 감염자는 10만명 이상일 가능성이 높다"며 감염자의 절반 가까이가 무증상 감염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니시우라 교수는 "감염자 수는 오는 4월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대유행에 앞서 중증으로 발전 가능한 환자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영국 랭커스터대학이 예측한 감염자 수는 더 많다. 2월 4일까지 우한시 감염자 수가 약 20만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홍콩대학도 1월 25일 시점에 우한시에 7만5000명 이상의 감염자가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치사율은 2%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을 밑돈다. 하지만 각국 정부가 파악하지 못한 감염자가 더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실제 치사율은 2%보다 낮을 수 있다. 니시우라 교수도 "실제 치사율은 0.3~0.6% 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오쓰기 고이치(大槻公一) 돗토리(鳥取)대학 명예교수도 "2009년에 멕시코 등에서 유행했던 신종플루와 비슷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신종플루의 공통점은 낮은 치사율과 증상이다. 2009년 신종플루 치사율은 0.5%미만으로 알려졌다. 반면 사스의 치사율은 약 10%였기 때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는 차이가 있다. 발열 등의 증상도 신종플루가 더 비슷하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력은 환자 한 명 당 1.4~2.5명일 것으로 추산된다. 미즈타니 데쓰야(水谷哲也) 도쿄농공대학 교수는 "한 명의 발병자가 다수를 감염시키는 '슈퍼 감염자'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며 "감염력은 앞으로도 지금 같은 수준에서 추이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 슈퍼 감염자는 아직…독성 약한 병원체는 만성적으로 퍼져

사스는 2002년 11월 중국 광둥(広東)성에서 첫 환자가 발견됐고 8개월 후 WHO가 종료를 선언했다. 일반적으로 독성이 강하면 환자가 죽기 때문에 바이러스 감염이 퍼지기 어렵다. 반면 신종 플루처럼 독성이 약하면 환자가 죽지 않고 체내 바이러스도 늘어나기 때문에 감염이 확산된다. 

미즈타니 교수는 "독성이 약한 병원체는 만성적으로 퍼진다"며 "이번에도 이런 타입으로 보인다"며고 말해 사태 수습이 장기화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신중한 의견도 있다. 오시타니 히로시(押谷仁) 도호쿠(東北)대학 교수는 "규모가 크고 아직 유행의 특징을 파악하지 못했다"며 "우한시나 다른 중국 도시가 어떻게 절정기를 맞이하고 수습하는지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감염력이나 독성을 파악하는데는 앞으로 10일 정도 더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2009년 신종플루는 세계적인 유행 이후 계절성으로 바뀌었다. 이번 겨울에 유행하고 있는 인플루엔자도 같은 타입이다. 이쿠타 가즈요시(生田和良) 오사카(大阪)건강안전기반연구소 미생물부 부장은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도 감기의 원인 중 하나가 될 지도 모른다"고 예상했다.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