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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대안신당, 통합 합의…이르면 6일 입장 표명

평화당도 동참…이달 15일 전 합당 절차 마무리할 듯

  • 기사입력 : 2020년02월05일 20:46
  • 최종수정 : 2020년02월14일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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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엽 조재완 기자 = 손학규 대표만이 홀로 남은 바른미래당이 대안신당과의 통합에 사실상 합의하고 이번 주 합당 절차에 착수한다. 다음 주 중에는 통합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민주평화당도 호남세력 결집에 동참할지 주목된다.

5일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에 따르면, 이르면 6일 양당 지도부가 만나 통합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 한 통화에서 "6일 통합을 선언하고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99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하고 있다. 2020.02.05 leehs@newspim.com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안신당·민주평화당과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한국 정치 구조를 바꾸기 위한 제3지대 중도통합은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등 기존 정당과의 통합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지만, 중도·실용을 추구하는 이들 정당과의 통합은 필수 요소"라고 말했다.

최근 당 내로부터 거센 퇴진 압박을 받고 있는 손 대표가 3당 합당을 통해 위기를 타개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손 대표는 최근까지 호남 중심의 '도로 국민의당'으로 회귀하는 것에 소극적인 모습이었으나 이찬열 의원에 이어 이날 김성식 의원까지 탈당 의사를 밝힘에 따라 다른 선택을 하기 어려워진 것으로 풀이된다.

호남 지역에서 민주당과 대결을 앞두고 있는 대안신당 역시 당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세 규합이 절실한 상황이다. 평화당도 이들 정당과의 통합에 긍정적인 입장이다.

3당은 총선 전 마지막 국고보조금 지급일인 이달 15일 전에 합당 과정을 마무리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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