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병준 "김형오 만나 종로 출마에 대해 이야기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1일 혁통위 국민보고대회 참석
"개인적으로는 황교안이 나가는 것이 맞다 생각"

[서울=뉴스핌] 김승현 황선중 기자 =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김형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을 만나 종로든 어디든 당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종로 출마 여부가 당 내 최대 화두가 된 상황에서 김 전 위원장 역시 종로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의미다. 그는 서울 종로 평창동에서 20년째 살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전직 당 대표 및 비대위원장 오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인명진,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 황 대표,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 2020.01.22 kilroy023@newspim.com

김 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통합추진위원회 국민보고대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공관위에서 종로 출마 의사를 물어봤냐'는 질문에 "접촉을 해서 만났고, 만난 다음에 이런저런 이야기 있었던 것은 부정할 수 없다"고 인정했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종로에 출마하겠다고 직접 말했다. 종로에서 20년을 살았고 경쟁력도 있다며 자신이 적임자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지역에 대한 애착도 있고 우리가 포기할 수 없는 지역이고 열심히 하면 정권 심판이란 차원에서 해볼 만한 지역이라 생각한다"며 "그러나 누가 나가느냐의 문제인데 당연히 정권 심판 차원에서 당 대표가 나가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개인적으로 이야기하면 당을 위해 도움이 되는 그런 일이 뭘까, 앞으로 당이 어떤 전략으로 선거에 임하는가, 전략구도는 어떻게 짜지는지를 보면서 당과 상의해 결정하겠다"며 "종로든 어디든 제가 당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그러면서도 "저는 솔직히 (황 대표가) 종로 출마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정권 심판이라는 차원에서 현직 당 대표가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종로는 특히 청와대가 있고, 또 현 정부 실정의 한 가운데 있었던 전 국무총리 출마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현직 당 대표 출마가 바람직하지 않냐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보수 통합에 대해서는 "안철수 대표 같은 분도 합류를 해줬으면 좋겠다. 지난번 귀국 때 인터뷰를 보면 탈국가주의, 자유시장경제, 또 반전체주의, 반사회주의를 말했는데 제가 비대위원장 시절 하던 이야기와 차이가 없다"며 "물론 작은 이해관계나 가치의 차이 있을 수 있어도 현재 문 정부의 폭정과 난정을 막는 데 있어서는 공통 전선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