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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현 회장 "건설안전 위해 건설인 모두 안전중독자 돼야"

건설단체장, 건설안전경영 실천 결의문 발표

  • 기사입력 : 2020년01월29일 17:11
  • 최종수정 : 2020년01월29일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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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유주현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장이 "건설참여 주체 모두가 안전중독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회장은 29일 서울 중구에 있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열린 건설 안전경영 다짐 및 실천 결의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유주현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이 29일 서울 중구에 있는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건설 안전경영 다짐 및 실천 결의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등 16개 단체로 구성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연합회)는 이날 건설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건설문화 형성을 위해 '건설안전경영 실천 결의문'을 발표했다.

연합회는 이번 결의문에서 건설현장의 사고·사망자 수가 전 산업의 절반이상을 차지함에 따라 대표적인 재해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을 자성했다. 또한 근로자의 안전과 생명존중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산업으로 거듭날 것을 촉구했다.

안전경영 실천방안으로는 ▲2020년을 건설안전경영실천 원년으로 선포 및 재해예방 선도 ▲산업안전보건법을 비롯한 제반 안전규칙 준수 및 위험한 작업환경 근원적 개선 ▲건설안전추진단 구성 운영을 비롯한 안전문화 정착 추진 ▲작업 전 안전점검 및 작업 후 정리정돈을 비롯한 안전생활화를 추진키로 했다.

유주현 회장은 "건설산업은 매년 4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해 대표적인 재해산업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며 "이제는 정부정책에 의한 수동적 안전경영이 아니라 우리 건설기업 스스로에 의한 안전경영을 추진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를 안전경영 실천의 원년으로 삼아 안전의식을 혁신해야 한다"며 "건설참여 주체 모두가 안전중독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간 압축성장 과정에서 몸에 밴 '빨리빨리' 문화를 비롯해 과거의 잘못된 문화를 버려야 한다"며 "사람중시와 원칙 및 기본에 충실한 시공문화를 정착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처벌 중심의 정책보다는 건설참여자의 안전의식을 혁신하는 안전정책을 추진해 달라"며 "적정공사비 및 공사기간을 합리적으로 설계에 반영해 달라"고 덧붙였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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