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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의 부장들' '히트맨' '미스터주', 설 극장가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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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2020년 극장가의 첫 대목 설 연휴가 막바지를 향해 간다. 그 출발점에 섰던 국내 투자·배급사들의 영화가 격전 끝에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올해 설 시즌을 겨냥한 작품은 지난 22일 동시 개봉한 쇼박스의 '남산의 부장들', 롯데시네마의 '히트맨', 메가박스의 '미스터 주:사라진 VIP'(미스터 주) 총 세 편이다.

연휴 극장가 흥행 승자는 '남산의 부장들'이다. 2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남산의 부장들'은 설 연휴 첫날인 24일 53만5137, 25일 69만4003, 26일 78만2937 관객을 동원, 내리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렸다. 누적관객은 260만4693명이다.

2위는 '히트맨'으로 24일 22만805, 25일 32만6943, 26일 38만1036 관객을 모았다. 누적관객도 100만명을 돌파(114만6212)했다.

'미스터 주'는 3위에 머물렀다. 연휴가 시작된 지난 24일 7만9717, 25일 10만1661, 26일 10만7918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 39만3862명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남산의 부장들' 스틸 [사진=㈜쇼박스] 2020.01.22 jjy333jjy@newspim.com

◆ 꽉 찬 두 시간 '남산의 부장들' 

'남산의 부장들'은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암살 사건인 '10·26사태'를 소재로 했다.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는 40일의 과정을 담았다. 원작은 1990년부터 2년 2개월간 동아일보에 연재된 동명 논픽션 베스트셀러다. 근현대사를 옮긴 실화극이지만, 최고 권력자를 두고 대치하는 두 남자의 권력 다툼을 쫄깃하게 그려 누아르 스릴러물로서 역할도 충실히 해냈다. 

연출은 '내부자들'(2015)과 '마약왕'(2018)의 우민호 감독이 맡았다. '마약왕'을 함께한 이병헌과 이희준, 이성민이 중앙정보부장 김규평, 대통령 경호실장 곽상천, 박통으로 다시 손을 잡았다. 김규평은 김재규, 곽상천은 차지철, 박통은 박정희 전 대통령을 모델로 만들었다. 여기에 곽도원이 전 중앙정보부장 박용각 역, 김소진이 로비스트 데보라 심 역으로 합류했다. 이들의 폭발적인 연기를 지켜보는 건 단연 '남산의 부장들'의 백미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히트맨' 스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2020.01.22 jjy333jjy@newspim.com

◆ 신나는 웃음 보장하는 '히트맨' 

'히트맨'은 국보급 특수요원 준이 웹툰 작가로 인생 2막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코미디다. 출발부터 'B급'을 자처한 작품인 만큼 평범하지 않은 게 이 영화의 매력이다. 메가폰을 잡은 최원섭 감독은 웹툰과 실사를 오가는 독특한 구성에 황당무계한 설정들을 더해 색다른 웃음 코드를 만들었다. 

준 역은 최근 '열일' 중인 권상우가 맡았다. 권상우는 짠내 나는 코믹 연기부터 화려하고 타격감 있는 액션까지 무리 없이 소화해냈다. 정준호가 준의 상사 덕규로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했고 황우슬혜(미나 역), 이이경(철 역), 이지원(가영 역)은 감칠맛 나는 연기로 극을 풍성하게 채웠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미스터 주:사라진 VIP' 스틸 [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2020.01.22 jjy333jjy@newspim.com

◆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보는 '미스터 주'

'미스터 주'는 세 작품 중 가장 폭넓은 관객층을 겨냥했다. 영화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태주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동물의 말을 듣게 되면서 시작된다. 코미디를 기반으로 하지만 딸과 아버지, 동물과 인간의 유대 관계를 그려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성민이 태주로 극을 이끌고 김서형과 배정남이 민국장과 만식 역으로 그 뒤를 받친다.

관전 포인트는 '듣는 재미'다. 동물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들의 라인업이 화려하다. 군견 알리 역의 신하균, VIP 판다 역의 유인나를 비롯해 김수미(앵무새 역), 이선균(흑염소 역), 김종국(호랑이 역), 이정은(고릴라 역), 이순재(햄스터 역), 김보성(불독 역), 박준형(독수리 역)이 성우 못지않은 열연을 펼쳤다. '또 하나의 약속'(2013), '재심'(2016) 등을 연출한 김태윤 감독의 신작이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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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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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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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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