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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월 22일(수)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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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한국 '호르무즈 독자 파병' 결정 받아들일 수 없다" 공개 반대
황교안, 오늘 신년 기자회견...이후 당 지도부 인사와 오찬 회동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오늘 조간신문에선 국제발 이슈가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일단 우한 폐렴의 확산 여부에 대한 우려와 관련 기사들이 눈길을 끕니다.

현재 확진자는 1명에 불과하지만 추가 전염 여부에 관심이 커지는 거지요. 과거 메르스 사태처럼 전염성이 강한 것은 아닌지에 대한 분석기사도 조금씩 많아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동이 많은 설 연휴를 맞아 전염 확산에 촉각을 곧두세우고 있습니다. 경계 수위를 올릴지 여부도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조심스럽게 나옵니다.

과거 중국·홍콩에서 600만명의 생명을 앗아갔던 메르스의 악몽이 아직 채 잊혀지지도 않았습니다. 전 세계가 하루 생활권입니다. 완벽한 안전지대는 없는 것이지요. 사전 대비와 치밀한 대응이 필수적입니다. 전염은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정부의 대응이 어떻게 구체화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호르무즈 독자 파병도 '빅이슈'입니다. 지난해부터 6개월 가량 이어져 온 호르무즈 파병 여부 논란이 드디어 끝을 맺었지만 후폭풍이 만만치 않습니다.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에 독자 파병하기로 최종 결정했기 때문인데요.

국방부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소말리아 아덴만 일대에서 작전 중인 청해부대의 파견 지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페르시아만 이란 쪽) 일대까지 확대합니다. 우리 군 지휘 하에 독자 파견 형식으로 우리 국민과 선박 보호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결국 미국 주도의 호르무즈 호위연합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청해부대를 활용한 호르무즈 독자 파병안에 대해 이란은 즉각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란 메르통신에 따르면 아바스 무사비 외교부 대변인은 "한국 정부가 아덴만에서 활동 중인 부대의 일부를 이 지역(페르시아만)으로 파견할 것이라고 알려왔다. 미국의 호위 연합체에 들어가는 건 아니라고 했지만 이란으로선 받아들일 수 없는 결정이라고 한국 측에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이 한국의 파병에 곧바로 불쾌감을 드러낸 것이지요.

중동과의 관계가 악화되는 것은 아닌지, 외교적 갈등 양상이 불거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한 폐렴과 호르무즈 파병 모두 신중하면서도 얼마나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가에 대한 딜레마가 커 보입니다.  

'신입 공무원들과 식사하는 문대통령, 올해부터 부부 동시 육아휴직 도입계획도 밝혀'...[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정부세종청사 구내식당에서 신임 공무원들과 오찬을 하며 대화를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2020.01.21.photo@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문대통령 "이동 많은 설 연휴 '우한 코로나' 특별대책 필요" /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중국에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설 연휴, 국내외로 이동이 많은 시기이니만큼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21일 오전 10시부터 11시28분까지 정부세종청사 1층 국무회의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지금까지 공항과 항만 검역 중심으로 대응이 이루어졌는데, 이제는 지역사회에서도 충분한 대응체계를 갖추도록 챙겨달라"고 말했다.

이란 "한국 결정 받아들일 수 없다" 공개 반대 / 동아일보
정부의 청해부대를 활용한 호르무즈 해협 독자 파병안에 대해 이란은 공개적인 반대 의사를 밝혔다. 21일 이란 반관영 메르통신에 따르면 아바스 무사비 외교부 대변인은 전일 취재진에 "한국 정부가 아덴만에서 활동 중인 부대의 일부를 이 지역(페르시아만)으로 파견할 것이라고 알려왔다. 미국의 호위 연합체에 들어가는 건 아니라고 했지만 이란으로선 받아들일 수 없는 결정이라고 한국 측에 전했다"고 밝혔다. 이란이 한국의 파병에 즉각 불쾌한 심경을 드러낸 것이다.

[8문8답] 美‧이란 한가운데 선 '호르무즈 독자 파병' A to Z / 뉴스핌
지난해부터 6개월 가량 이어져 온 호르무즈 파병 여부 논란이 드디어 끝을 맺었다. 우리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에 독자 파병을 하기로 최종 결정했기 때문이다. 22일 국방부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소말리아 아덴만 일대에서 작전 중인 청해부대는 파견 지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페르시아만 이란 쪽) 일대까지 확대한다. 우리 군 지휘 하에 독자 파견 형식으로 우리 국민과 선박 보호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올 한·미 훈련도 규모 조정… 北과 DMZ 초소 단계적 철수 협의 / 국민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육·해·공군 3군 지휘부가 모여 있는 충남 계룡대에서 국방부와 국가보훈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국방부는 3∼4월 예상되는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지난해처럼 규모를 조정해 시행하고, 북한과 대화 여건이 마련되면 비무장지대(DMZ) 내 초소(GP)를 단계적으로 철수하는 방안을 북측과 협의하겠다고 보고했다.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軍 "중고도 무인기 개발 완료… 머지 않아 양산" / 세계일보
"얼마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미국의 드론 작전이 있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2020년도 국방부 업무보고'에서 가셈 솔레이마니 폭사사건을 예로 들며 우리 군의 무인기(드론) 기술과 대응 능력 등에 관심을 표시했다. 드론 위협이 증가하면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안티 드론(anti drone)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北 "핵실험 중단 약속 얽매일 이유 없어… 새로운 길 모색" / 서울신문
북한은 21일(현지시간) 미국이 '비핵화 연말 시한'을 무시했기 때문에 북한도 더는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하지 않겠다는 약속에 얽매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이 올해 들어 다자 회의에서 '새로운 길'에 대해 언급한 첫 발언이다. 주용철 주제네바 북한대표부 참사관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군축회의에서 "상대방이 약속을 존중하는 데 실패했다. 우리도 그 약속에 더는 일방적으로 묶여야 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北 들은 척도 않고, 美선 '그림의 떡'이라는데… 文만 마이웨이 / 조선일보
정부가 21일 '2032 하계올림픽 서울·평양 공동 유치·개최 추진 계획'을 확정했지만 북한은 우리 정부의 모든 대화 제의를 거부하고 있다. 국제사회에선 "문 대통령의 대북 제안을 북이 사실상 걷어찼는데, 한국 정부만 못 들은 척한다"는 비판이 나왔다. 미국도 문 대통령의 공동 올림픽 개최 구상에 비판적이다. 미 워싱턴포스트는 우리 정부의 남북 공동 유치 구상의 비현실성을 지적하며 "그림의 떡(pie in the sky)"이라고도 했다.

美국무부, 北개별관광에 제동 "반드시 비핵화와 보조 맞춰야" / 조선일보
미 국무부는 20일(현지 시각) 한국 정부가 대북 개별 관광 추진 의사를 밝힌 데 대해 "남북 협력은 반드시 비핵화에 대한 진전과 보조를 맞춰야 한다"고 밝혔다. 국무부 관계자는 이날 개별 관광과 관련한 언론 질의에 "미국은 남북 간 협력을 지지하며, 남북 협력이 반드시 비핵화에 대한 진전과 보조를 맞춰 진행되도록 하기 위해 우리의 동맹국인 한국과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비핵화 진전 없이는 남북 협력에 과속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스페셜 인터뷰] ①정영태 "北 개별관광, 美의 잘못된 제재 완화 인식부터 풀어야" / 뉴스핌
"북한 개별관광은 남·북한 긴장을 줄일 수 있지만 국제사회에 제재를 완화할 수 있다는 잘못된 인식을 확산할 우려가 있다." 21일 서울 여의도 뉴스핌 사옥에서 인터뷰를 가진 정영태 북한연구소 소장은 우리 정부가 추진 의지를 밝힌 북한 개별관광 구상에 대해 "개별 관광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와 직접적 관련은 없지만 긴밀한 한미 조율 과정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에 대한 선제적 유화책이 될 수 있지만, 한미 동맹이 훼손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추진하되 트럼프 행정부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는 의미다.

[view] 북한 개별관광, 제재 대상 아니다? 면도기·이어폰·헤어드라이어도 유엔 금지품 / 중앙일보
통일부는 20일 북한 개별관광 추진 방침을 공식화하며 제재 대상이 아니라는 점에 중점을 뒀다. 하지만 개별관광으로 파생될 수 있는 모든 상황도 제재로부터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통일부는 "관광 목적 시 개인 휴대품은 제재 대상으로 보기 어렵다"고 했다. 하지만 제재에선 행위 자체가 문제이지, 목적은 상관없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 2397호는 품목분류코드(HS 코드) 85에 해당하는 품목의 대북 이전을 금지했는데 면도기·헤어드라이어·이어폰·휴대전화 등이 포함된다. 유엔 제재는 사치품 반입도 금지한다. 진주·다이아몬드·루비 등이 박힌 보석류나 고급 손목시계 등이 여기 해당한다.

유승민, 한국당과 통합에 직접 나선다/조선일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이 이르면 설 연휴 전인 23일 만나 '통합 신당' 창당을 논의할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두 사람은 이미 직간접적으로 접촉하며 통합 접점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당(兩黨)의 최고 결정권자가 전면에 나서면서 야권 통합 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이다. 한국당·새보수당은 이날 '합당 기구'도 공식 가동했다. 새보수당에선 유 위원장이 직접 나서 통합을 주도하기로 했다.

민주당 하위 20% '살생부' 놓고 시끌/국민일보
더불어민주당이 현역 의원 '하위 20% 명단'을 두고 연일 골머리를 앓고 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21일 회의를 열고 명단은 공개하지 않고 당사자 22명에게 개별 통보하기로 했다.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해찬 대표를 필두로 명단 공개의 부작용을 우려하며 비공개를 강조한 지도부의 입장을 수용한 것이다.

임종석 "총선보다 평화"… 불출마 재언급에도 정계복귀설 여전/서울신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21일 더불어민주당 정강정책 방송연설 첫 연설자로 나섰다. 정계 복귀 신호탄 아니냐는 관측에 임 전 실장 측은 "몇 달 전 불출마를 밝혔을 때와 입장이 같다"며 부인했다. 하지만 임 전 실장이 총선에서 '일정한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연설에서 "총선에 나가지 않겠다고 생각한 것은 평화를 위해 작은 일이라도 하겠다는 마음이기도 했지만, 저희가 준비하지 못한 미래의 시간에 대한 고민도 컸다"면서 불출마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방향과 속도를 잘 조절하겠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평화프로세스와 민주당의 평화정책에 힘을 실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2일에는 김부겸 의원이 연설자로 나선다.

'말 많은' 김의겸ㆍ정봉주ㆍ문석균 출마에… 입 닫은 민주당/한국일보
4ㆍ15 총선을 앞두고 부동산 투기ㆍ성추문ㆍ세습 논란으로 여론의 지탄을 받은 인사들이 더불어민주당 이름표를 달고 줄지어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민주당이 총선 시대정신으로 '공정ㆍ미래ㆍ혁신'을 내세운 것과 거꾸로 가는 것이다. 이들의 등장으로 중도층 표심이 돌아설 가능성이 큰데도 당 지도부는 21일까지 이런저런 '정치적 고려'를 할 뿐, 별다른 입장을 내 놓지 않고 있다. "40%대 정당 지지율에 자만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與 험지 차출 총대 멘 양정철-최재성/동아일보
더불어민주당 친문(친문재인) 핵심으로 꼽히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최재성 전략기획자문위원장이 최근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함께 김두관 의원을 만나 영남권 출마를 설득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4·15총선 인재 영입과 총선 공약을 맡아온 당내 친문 '투톱'인 양 원장과 최 위원장이 중진들을 대상으로 한 '험지 차출'을 위한 물밑 움직임을 본격화한 것이다.

황교안, 오늘 신년 기자회견...이후 당 지도부 인사와 오찬 회동/뉴스핌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2일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후 전 당 대표급 인사들과 오찬을 함께 한다. 한국당은 황교안 대표가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과 함께 보수 통합에 대한 의사를 전달할 예정이다.

"당에 도움되는 방향으로" 황교안 비례대표 선회하나/한국일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4ㆍ15 총선에서 '수도권 험지' 대신 비례대표로 출마시키는 방안이 당내에서 검토되고 있다. 험지 출마를 공언한 황 대표의 약속 번복 논란이 일더라도 얻을 수 있는 게 더 많다는 판단에서다. 황 대표도 21일 비례대표 출마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는 한 언론 인터뷰서 "(비례대표를 포함해) 선택할 수 없는 건 없다"고 했다. 기자들과 만나서도 "우리 당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 방향을 정하도록 하겠다"고 여지를 뒀다. 이달 3일 광화문 집회에서 "수도권 험지에 출마하겠다. 통합을 위해서 저부터 앞장설 것"이라고 했던 것과는 분명 달라진 기류다.

'비례잡음' 질문에…심상정 발끈 "밥그릇 싸움 아닌 치열한 경쟁"/뉴스핌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1일 비례대표를 둘러싼 당내 잡음 논란에 대해 "어떤 불협화음을 말하는 것이냐"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심 대표는 이날 오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운 룰을 결정할 때 당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다"며 "우리 당은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제기하고 토론 과정을 거쳐서 합의에 이르는 과정 거쳐서 최종 결정하는 민주주의자들의 정당이다"고 말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도입으로 정의당이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며, 당 내에서는 비례 배분을 둘러싼 갈등이 노출되고 있다. 비례대표 당선권(1~24번) 중 일부를 원외 인사에게 배정하는 '개방할당제'는 당내 반발로 결론짓지 못했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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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투자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정부가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과 미국 원전 원천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대미 전략투자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원전 상장사의 실제 사업 참여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과 신규 원전 노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지분 투자 자체보다 국내 업체가 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기기와 보조기기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권을 확보하는지가 향후 수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지분보다 사업권…韓 역할 명문화 관건 23일 산업통상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 중이다.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이 개발한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안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증권가에서는 지분율 자체보다 향후 미국 원전 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 범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AP1000 사업에서는 과거 공급 이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협력관계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상장사별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AP1000 핵심 주기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원전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설계·조달·시공(EPC)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원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실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2027년이 원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금융지원과 한국의 대미 원전 투자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 프로젝트의 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AP1000 주기기 공급…추가 물량 기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P1000 공급망에서 직접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신규 미국 원전 사업에서도 기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웨스팅하우스 인수 시 AP1000 사업에서도 원자로용기(RV)·증기발생기(SG) 외 추가 공급 범위(Scope) 발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미투자 자금 집행에 따라 공기 단축 위해 동사가 생산하는 장납기 품목에 대해 선발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는 제작기간이 긴 핵심 주기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미 원전 투자 과정에서 기존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뿐 아니라 추가 기자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으로 장납기 기자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며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향후 가장 먼저 나올 대형원전 기자재 발주 대상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전력사업자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의 장납기 기자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규 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른 원전 밸류체인 업체보다 먼저 수주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현대건설, 웨스팅과 EPC 협력…美 사업 확대 기대 현대건설은 기자재가 아닌 EPC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은 실제 해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원전 타당성조사, 핀란드 원전 사전업무착수 계약에 참여했으며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매터도어에서는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진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노형의 경우 벡텔과 함께 핵심 건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원전 영역에서 실질적 수주와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 지원, 웨스팅하우스와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의향서(LOI), 그리고 한국의 대미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 시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가 조만간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시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은 팀코리아 및 웨스팅하우스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불가리아 AP1000 대형원전은 하반기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C) 2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BHI, 美 AP1000 복수기 공급…BOP 수주 주목 비에이치아이도 미국 AP1000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함께 원자력발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는 복수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원전 BOP는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HRSG가 65%로 가장 높고 보일러 22%, BOP 5%, 기타 8% 순이다. 미국 신규 원전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비중이 낮은 BOP 사업이 추가 성장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흐름과 관련해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도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HRSG 신규 수주는 약 5000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약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대기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대미 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에이치아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G 8~10기 발주를 가정할 경우 잠재 수주 규모를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과거 미국 칼파인(Calpine)에 HRSG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입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사업에 진입할 경우 기존 국내와 아시아 중심의 사업 지역을 북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inter1004@newspim.com 2026-09-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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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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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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