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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부, 호르무즈 파병 결정…與 "작전반경 확대·장교 추가파병"

국방부, 21일 국회 국방위원장에 현안 보고
안규백 "아덴만 파견된 청해부대 작전지역 확대키로"

  • 기사입력 : 2020년01월21일 11:40
  • 최종수정 : 2020년01월21일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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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정부가 21일 호르무즈 해협에 군을 파병하기로 결정했다. 아덴만 일대에 파견된 청해부대를 오만만부터 아라비아만 지역까지 확대 파병하는 방식이다. 장교 두 명도 추가 파병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국방부 현안보고를 받은 후 기자들과 만나 "아덴만 일대 파견된 청해부대 (작전지역)을 일부 확대해 파병하는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한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파병 이유는 국민의 안전보장과 선박의 자유항해보장을 위해 작전범위를 일부 확대하는 것"이라며 "청해부대 기항지가 오만 무스카트항인데 그 일대까지 작전 범위를 확대하는 것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위원장은 이번 파병 결정과 관련, "여러 국제 정세와 한미 관계 현안과는 별개로 우리 국민의 보호와 선박의 안전 항행 두 가지를 보고 결정할 것"이라며 "(미국과의) 방위비 협상은 별개 문제이며 논의된 바 없다"고 말했다. 

국방위 소속 민홍철 민주당 간사는 기자와 한 통화에서 "국회 파병 동의안도 유사시 국민 안전과 선박 항행 보호를 위해 예외적인 경우 파견확대를 할 수 있도록 한다"며 "장교 두 명을 추가로 (작전지역에) 보내긴 하나 일종의 작전 반경을 확대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파병 우려에 대해선 "이란 역시 우리나라의 우방국인 만큼 국익이 걸려있으니 (파병결정은) 신중해야 한다"면서도 "국방부가 기획하는 지금 같은 방안은 예외적으로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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