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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으로 떠나는 대구경북 여행'....첫 출발부터 인기 폭발

기사입력 : 2020년01월19일 10:05

최종수정 : 2020년01월19일 10:05

2월 말까지 대구경북 11개 코스 시범운영...3월부터 본격

[경북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단돈 1만원으로 대구경북의 관광명소를 투어하는 '버스타고 대구경북여행' 이벤트 버스가 18일 서울 강남역과 부산 서면, 경기 수원역에서 동시에 출발했다.

서울에서만 6대가 출발하는 등 첫 시작부터 호응이 뜨겁다.

이날 3개 지역에서 286명의 도시 관광객들이 안동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등 경북지역 유교문화 유적과 농산물시장을 돌며 영남권 문화를 만끽했다.

'버스타고 대구경북 여행'은 단돈 만원으로 버스를 타고, 대구경북 구석구석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전통시장 장보기와 계절별 농산물 수확 체험도 갖는, day-tour(당일 여행)로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지역의 관광 붐 조성을 위해 마련한 특별 프로그램이다.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오는 2월말까지 시범운영하는 '버스타고 대구경북 여행' 일정 [자료=경상북도]

이벤트는 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2월 29일까지 이어진다.

2월까지는 대구·경북의 11개 지역을 대상으로 전화 예약신청을 통한 시범 운영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매주 2회(토요일, 일요일) 서울 강남역, 수원역, 부산 서면역에서 출발한다.

3월부터는 웹사이트를 구축해 인터넷 예약 및 일정별 코스안내 등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여행코스는 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대표되는 역사문화, 백두대간과 동해안의 아름다운 자연, 깔끔하고 맛있는 먹거리, 흥미있는 축제와 즐길 거리로 운행시기 및 테마별로 대구경북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된다.

[경북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단돈 1만원으로 대구경북의 관광명소를 투어하는 '버스타고 대구경북여행' 이벤트 첫날인 18일, 이철우 경북지사가 서울 강남역을 찾아 안동하회마을 등지로 떠나는 서울 관광객들과 담소를 나누며 대구경북 관광의 탁월성을 홍보하고 있다.[사진=겨욱도] 2020.01.19 nulcheon@newspim.com

'버스타고 대구경북 여행' 첫날 이철우 경북지사는 서울 강남역을 찾아 안동으로 출발하는 서울 관광객들을 반갑게 맞아 덕담을 나누며 '경북 80여 개 축제와 관광지를 연결하는 '버스타고 대구경북여행'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홍보했다. 

이 지사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경북의 80여개 축제와 관광지를 연결하는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대구경북의 우수한 문화유산, 먹거리, 맛거리, 즐길거리를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해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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