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강남 아파트값 14% 내려야?...文대통령 "원상회복" 파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강남3구·마용성 집값 상승률, 文 취임 후 서울 평균 웃돌아
"우회적인 수단 찾는 게 투기자본의 생리"..추가대책 시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납득하기 어려운 만큼 가격이 오른 지역의 부동산 가격은 원상 회복돼야 한다"고 밝히면서 추가 부동산대책 가능성을 시사했다.

정부의 부동산대책 타깃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집값을 문 대통령 취임 전 수준으로 끌어내려야 한다는 신호로 해석돼 파장이 예상된다. 강남3구 집값은 문 대통령 취임 후 평균 13.7% 올랐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오전 신년기자회견에서 "부동산투기를 잡고 집값을 안정시키겠다는 의지는 확고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2019.02.15 leehs@newspim.com

문 대통령은 정부의 부동산정책이 가격의 안정화가 목표인지, 취임 전 수준으로 가격을 낮추는 것이 목적인지를 묻는 질문에 "단순히 가격이 인상되지 않도록 하는 것은 목적이 아니라 일부 지역은 서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만큼 급격한 가격 상승이 있었다"며 "그런 가격은 원상 회복돼야 한다.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목한 가격이 급상승한 지역은 서울 강남일대를 지칭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의 부동산대책은 줄곧 강남3구 집값을 잡는데 집중하며 고가주택, 다주택자 규제에 초점을 맞춰왔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지난달까지 서울 전체 주택가격은 10.3% 올랐다. 구별로 보면 강남 일대 가격이 가장 많이 올랐다. 송파구와 강남구의 상승률이 각각 14.8%, 14.5%로 25개구별 상승률 1,2위가 강남3구에서 나왔다. 서초구도 11.8% 올라 서울 전체 평균을 웃돌았다.

강남3구 외 ▲마포구 14.4% ▲용산구 13.8% ▲성동구 13.1% ▲강동구 12.9% ▲동작구 12.3% ▲중구 12.0% ▲양천구 11.4% ▲성북구 10.4%도 서울 평균 상승률은 넘어선 지역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달 15억원 초과 주택의 담보대출을 금지하고 보유세를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12.16대책을 내놓은 바 있다. 정부는 우선 12.16대책 후 서울 집값은 점차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강남4구 주택가격은 대책 발표 후인 12월 마지막 주 0.07% 올라 지난해 10월 이전 수준으로 상승폭이 낮아졌다. 특히 15억원 초과 고가주택은 12월 5주부터 0.08% 떨어져 하락 전환했다.

특히 집값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주요 재건축 단지의 경우 고가주택 주택담보대출 금지와 분양가상한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시행 영향으로 급매물이 쏟아지며 가격이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통상 아파트가격 추세가 재건축 단지에서 선행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조만간 일반 아파트값도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문 대통령도 부동산대책의 풍선효과를 우려하며 추가대책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부동산대책은 상당기간 효과가 먹히다 우회적으로 투기수단을 찾아내는 것이 투기자본의 생리"라며 "이번 대책이 실효됐다고 판단한다면 강력한 대책을 끝없이 내놓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대책으로 모든 대책이 갖춰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번 대책은 9억원 이상 고가 주택에 초점이 맞춰졌기 때문에 9억원 이하 가격이 오르거나 매매 수요가 전세 수요로 바뀌면서 전셋값이 오르는 풍선 효과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예의주시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기자회견 말미에 "서울 특정 지역에 일부 고가 주택의 문제라 하더라도 지나치게 높은 주택가격은 정말 많은 국민들에게 상실감을 주는데 그 문제를 잡겠다는 것"이라며 "이례적으로 가격이 오른 지역이나 아파트에 대해 안정화시킨다는 정도로 만족하지 않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관 "대한상의 담당자 법적조치"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9일 대한상공회의소의 이른바 '가짜뉴스 보도자료'에 대해 "법정단체로서 공적 책무와 책임을 망각한 사례"라고 지적했다. 김정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6개 경제단체와 긴급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는 문제를 일으킨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해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이번 회의는 미국 관세협상, 고환율 등 우리 경제의 대내외 여건과 주요 경제단체들의 현안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상속세 관련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에서 촉발된 '가짜뉴스' 사안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재발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장관은 우선 "대한상의를 소관하는 주무장관으로서 국민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유감을 표했다. 이어 "상속세 부담에 자산가 유출 세계 4위라는 지난주(3일)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는 법정단체로서 공적 책무와 책임을 망각한 사례"라고 질타했다. 그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상속제 제도 개선을 목적으로 인용한 통계의 출처는 전문조사기관이 아니라 이민 컨설팅을 영업목적으로 하는 사설업체의 추계에 불과하다"면서 "이미 다수의 해외 언론과 연구기관이 해당 자료의 신뢰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으나, 대한상공회의소는 최소한의 검증 절차조차 거치지 않은 채 자료를 인용·확산시켰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또한 "해당 컨설팅업체 자료 어디에도 상속세 언급은 없음에도 대한상공회의소는 자의적으로 상속세 문제로 연결해 해석했다"고 질타했다. 특히 "보도자료에 인용된 '최근 1년간 우리나라 백만장자 유출이 2400명으로 두 배 증가했다'는 내용도 국세청에 따르면. 연평균 139명에 불과해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바로잡았다. 김 장관은 "이번 사안은 국민과 시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정책 환경 전반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규정했다. 이에 산업부는 "대한상공회의소의 해당 보도자료 작성·검증·배포 전 과정에 대해 즉각 감사를 착수했다"면서 "추후 감사 결과에 따라 담당자 문책, 법적 조치 등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제시했다. 아울러 "정부 정책과 현장 간의 간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2월 말부터 주요 단체, 협회들과 '정책간담회'를 정례화해 이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2-09 09:03
사진
李대통령 '잘한다' 55.8%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55.8%로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 했다는 긍정평가는 55.8%였다. 지난 조사보다 1.3%포인트(p) 오른 수치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창원 성산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2.07 photo@newspim.com 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못 했다는 부정평가는 39.1%로 지난 조사보다 1.6%p 떨어졌다. '잘 모름'은 5.1%로 확인됐다. 리얼미터는 "부동산 다주택 투기 규제 및 물가 관리 등 체감도 높은 민생대책과 더불어 대기업 채용 유도, 남부내륙철도 착공과 같은 경제 활성화·균형 발전 행보가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지난 5∼6일 진행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7%p 오른 47.6%, 국민의힘 지지율은 2.1%p 떨어진 34.9%로 각각 집계됐다. 민주당은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고, 국민의힘은 2주 연속 하락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2.6%, 개혁신당은 3.3%, 진보당은 1.3% 지지율을 기록했다. 무당층은 8.9%였다. 리얼미터는 두 조사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5.2%,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9 09: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