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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美, 中 환율조작국 지정 공식 해제...韓 관찰대상국 유지

  • 기사입력 : 2020년01월14일 07:39
  • 최종수정 : 2020년01월14일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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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재무부는 13일(현지시간) 환율보고서에서 중국의 '환율조작국' 지정을 공식 해제한 한편, 한국의 '관찰대상국' 지위는 유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재무부는 이날 발표한 반기 환율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마지막 환율보고서는 지난해 5월로, 작년 11월을 전후해 2019년 두 번째 반기 보고서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날이 돼서야 나왔다.

재무부는 "중국을 더이상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겠다"고 발표하고, "미국과 1단계 무역합의를 통해 경쟁적 평가절하를 하지 않겠다는 이행력있는 약속을 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재무부는 "중국은 지속적인 통화 평가절하를 피하기 위해 필수적인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며 "시장 개방성을 높여 장기적인 성장 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재무부는 작년 5월에 이어 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유지했다. 재무부는 중국을 포함해 한국, 일본,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스위스 등 10개국을 관찰대상국에 올리겠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달러화 가치 평가와 관련해 "국제통화기금(IMF) 실질실효환율로 보면 달러화의 실질 환율은 최근 20년 평균치보다 8% 높은 고평가 상태"라며 "이런 고평가 상황이 계속되면 무역·경상적자가 불균형적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자료=미국 재무부] 2020.01.14 herra79@newspim.com
[자료=미국 재무부] 2020.01.14 herra79@newspim.com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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