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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오바마' 꿈꿨던 코리 부커, 美 민주당 경선 하차

  • 기사입력 : 2020년01월14일 02:33
  • 최종수정 : 2020년01월14일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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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코리 부커 미국 상원의원이 13일(현지시간) 중도 하차를 선언했다. 

부커 의원은 이날 지지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더 이상 후보 경선 운동을 지속해갈 자금이 부족하다며 하차 의사를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흑인 후보였던 부커 의원은 화려한 언변을 앞세워 '제 2의 오바마' 돌풍을 꿈꿨으나 대중적 지지를 얻지 못한 채 결국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중도 하차하게 됐다. 

외신들은 낮은 지지율로 고전해온 부커 의원이 오는 14일 아이오와주(州) 디모인에서 열리는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TV토론회에 참여할 수 없게 되자 경선 포기를 결정했다고 분석했다. 

코리 부커 美 상원의원.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번 후보 TV 토론에는 민주당 전국위원회(DNC)가 인정한 여론조사 중 4개 이상에서 5% 이상의 지지를 받아야 참여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여론조사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등 6명만 참가 자격을 얻었다. 

부커 의원의 하차로 민주당 경선 후보는 12명으로 줄었고, 흑인 후보는 데발 패트릭 전 메사추세츠 주지사만 남게 됐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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