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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세로'운 뉴스 - 새해엔 막걸리도 정기구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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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 = 새해를 맞아 다이어트나 운동계획 세우신 분들 많죠? 추워서 매번 헬스장까지 가기는 힘들고 집에 러닝머신 사놓고 또 빨래 건조대로 쓰는 건 아닌지 걱정된다면 운동기구도 대여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대여료를 내고 사용하다가 기간이 만료되면 반납할지 구매할지 결정하는 건데요.

이렇게 정기 구독료를 내고 정해진 기간 동안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받는 걸 '구독경제'라고 하는데 예전처럼 신문이나 요구르트만 구독하는 게 아니고 요즘은 일상 곳곳에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운동뿐 아니라 다양한 취미 활동도 구독경제를 활용할 수 있는데요. 바이올린이나 클라리넷, 플루트 같은 악기나 자전거, 스케이트보드, 레저 기구도 맛보기로 사용해 볼 수 있고요. '내 취미가 뭔지 나도 모르겠다!' 하는 분들은 '취미 키트'라고 해서 화장품 만들기나 컬러링 북 등 박스 안에 담긴 다양한 용품들을 1인분씩 즐겨볼 수 있습니다. '작심삼일족'에게도 유용할 거 같죠?

새해맞이 '집안 인테리어를 좀 바꿔보고 싶다'하는 분들도 정기 구독 활용할 수 있는데요. 한 달에 한 번, 2만 8000원만 내면 유명 작가의 그림이 집으로 날라오기도 하고요, 2주나 4주로 구독 주기를 선택하고 꽃 구독권을 구매하면 집안에서 다양한 꽃향기를 맡아 볼 수 있습니다.

차나 술, 원두 같은 건 새로운 제품들이 매번 쏟아지잖아요. 차 정기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찻잎과 다도 용품을 따로 사지 않아도 간편하게 다도를 즐길 수 있고요. 세계 곳곳 원두 산지에서 출하한 원두를 전문 바리스타가 가 추천해 정기 배송하는 곳도 있어요. 매월 일정액만 내면 와인 전문가나 인공지능 서비스가 추천한 와인, 막걸리, 전통주가 집 앞으로 배달되기도 합니다.

내 건강뿐만 아니라 반려견의 건강도 더 챙기고 싶다면? 반려견을 위한 간식과 장난감도 정기 구독으로 받아볼 수 있는데요. 수의사가 직접 상품 구성을 기획한다고 하니까 강아지가 소화 불량을 겪을 일도 없겠어요.

구독경제의 가장 큰 매력은 가격 대비 성능, '가성비'가 좋다는 점인데요. 외국계 투자은행에서는 올해 세계 구독경제 시장이 5300억 달러, 약 615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경험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와도 맞물려 크게 성장하고 있는 구독경제. '소유의 시대'가 가고 '사용의 시대'가 오는 걸까요.

(촬영/이민경 편집/김창엽) 

korea20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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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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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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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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