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CES2020] 삼성 vs LG 미래 먹거리 가전, 식물재배기로 맞붙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성장성 높게 보고 새롭게 선보인 가전들, 콘셉트 비슷해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핌] 심지혜 기자 = "어, 삼성전자하고 LG전자하고 아이템이 비슷하네?"

7알(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2020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부스를 꾸리고 올 한해 가전 사업 전략을 공유했다. 양사 모두 신가전으로 준비 중인 제품과 로봇, 새롭게 준비 중인 가정용 기기를 주요 제품으로 전시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식물재배기를 CES2020에서 공개했다. 2020.01.08 sjh@newspim.com

눈에 띄었던 점은 양사 제품 일부가 비슷했다는 것이다. 특히 향후 미래 가전으로 전시한 제품들이 겹쳤다.

대표적인 가전이 식물재배기다. LG전자는 이달 초, CES2020에서 신가전으로 식물재배기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집에서 원하는 채소를 길러 먹고 싶어 하는 수요가 있다고 판단, 식물재배기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CES2020에서 식물재배기를 소개하고 있다. 2020.01.08 sjh@newspim.com

그런데 CES2020 개막 후 삼성전자 부스에 가보니 LG전자가 발표했던 식물재배기가 전시돼 있었다. 디자인도 서로 닮아 보였다.

이와 관련 김현석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장(사장)은 "우리도 지난해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KBIS) 프라이빗룸에서 식물재배기를 공개했었다"며 "문제는 기술 완성도 보다는 시장 상황을 보고 출시하려고 준비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CES2020에서 공개한 삼성봇셰프. 2020.01.08 sjh@newspim.com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전자가 CES2020에서 공개한 클로이 셰프봇. 2020.01.08 sjh@newspim.com

팔 모양의 로봇도 두 회사가 유사한 콘셉트로 내놨다. 반복적이거나 위험한 일을 도와주는데 적용된다는 점이 공통적이다. 심지어 이름도 비슷하다. 삼성전자는 삼성봇셰프, LG전자는 클로이 셰프봇이다. 클로이는 LG전자의 AI 이름이다.

적용 사례는 살짝 달랐다. 삼성전자는 도구를 사용해 요리를 보조하는 AI 기반 로봇 팔로, 음성 인식을 통해 사용자의 명령을 이해하고 비전 센서를 통해 사물을 인식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레시피 추천, 재료 손질, 조리 보조, 양념 추가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LG전자 클로이 셰프봇은 국수를 삶아주거나 설거지를 하는 등의 동작을 반복적으로 수행한다. 실제 CJ 빕스에 적용돼 있으며 매일 200여 그릇의 국수를 말아주고 있다.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핌] 심지혜 기자 =삼성전자가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연내 선보인다. 2020.01.08 sjh@newspim.com

뿐만 아니라 출시 예정인 냉장고까지도 서로 비슷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주력 제품으로 선보인 냉장고는 내부 카메라로 식자재 상황을 파악하고 남아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추천해 준다. 식재료가 떨어지면 사용자가 온라인몰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연결해 준다.

이와 관련, 전자업계 관계자는 "미래 트렌드로 생각하는 부분이 비슷해서 그런 것"이라며 "타사 제품을 카피한 것이 아니라 미래 성장 가능성이 있는 분야를 연구하고 그에 맞게 가전을 만들다 보니 겹친 것"이라고 풀이했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