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대전·세종·충남

온라인 거래 짝퉁으로 구찌·루이비통·샤넬 가장 많아..가방·의류 대부분

특허청, 위조상품 게시물 12만1536건 적발…약 9382억원 피해예방

  • 기사입력 : 2019년12월23일 10:47
  • 최종수정 : 2019년12월23일 10:47
  • 페이스북페이스북
  • 트위터트위터
  • 카카오스토리카카오스토리
  • 밴드밴드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특허청 조사결과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위조상품 상표는 구찌·루이비통·샤넬이 가장 많았고 적발된 게시물은 가방 및 의류가 절반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허청은 지난 4월 출범한 '온라인 위조상품 재택 모니터링단'이 11월말 기준 위조상품 게시물 총 12만1536건을 적발해 9382억원에 달하는 소비자 피해예방 효과를 냈다고 23일 밝혔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단속된 온라인 위조상품 게시물 모습 [사진=특허청] 2019.12.23 gyun507@newspim.com

모니터링단에 의해 적발된 게시물은 가방 31%·의류 25%·신발 19% 순으로 나타났다.

상표는 구찌가 14%로 가장 많았다. 루이비통과 샤넬은 각각 약 10%로 나타나 오프라인에서 많이 적발되는 상표와 거의 일치했다.

플랫폼은 SNS(Social Network Service) 채널에서 전체의 46%, 오픈마켓에서 30%, 포털에서 24%가 적발돼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을 통한 위조상품 유통이 활발해 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허청은 내년에도 재택 모니터링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휴일 모니터링 실시 △건강·안전 위해품목 기획단속 △판매중지 요청 결과 검수 강화 △특별사법경찰 수사 연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6월에 실시한 선글라스 기획단속 결과 게시물 4405건·9월 진행한 귀금속류 기획단속에서 게시물 2980건 적발·삭제해 정품가액 기준 약 356억원 상당의 소비자 피해 예방 효과를 창출한 바 있다.

특허청은 온라인상 위조상품 유통 단속을 한층 더 강화해 건전한 거래질서 확립을 통해 정부혁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성호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위조상품을 대상으로 기획단속을 강화할 것"이라며 "온라인 사업자들의 자체적인 시정 분위기 확산과 지식재산 보호인식 강화를 위해서 지식재산 존중문화 캠페인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위조상품 재택 모니터링단'온라인 오픈마켓·포털·SNS 등에서 위조상품 게시물을 단속하는 모니터링단은 20~50대 경력단절여성 등 105명으로 구성돼 있다.

gyun507@newspim.com

  • 페이스북페이스북
  • 트위터트위터
  • 카카오스토리카카오스토리
  • 밴드밴드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