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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범가너, 애리조나와 5년 996억원에 FA 계약... 류현진만 남았다

2019시즌까지 119승 92패 평균자책점 3.13 기록

  • 기사입력 : 2019년12월16일 09:15
  • 최종수정 : 2019년12월16일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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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매디슨 범가너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유니폼을 입는다.

MLB닷컴은 16일(한국시간) "베테랑 좌완투수 범가너(30)가 5년간 8500만달러(약 996억원)에 애리조나와 자유계약선수(FA)를 계약했다"고 밝혔다. 그는 FA 왼손 투수 시장에서 류현진(32)과 나란히 '대어급'으로 꼽혔지만, 계약총액이 1억달러(약 1172억원)를 넘지 못했다.

범가너는 MLB닷컴 2019~2020시즌 FA 순위에서 5위를 기록했다. 류현진(7위)보다 두 계단 높았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매디슨 범가너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유니폼을 입는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19.12.16. yoonge93@newspim.com

2009년 샌프란시스코를 통해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범가너는 에이스로 자리잡으면서 2019시즌까지 119승 92패 평균자책점 3.13의 기록을 남겼다.

그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올렸지만 2017년부터 잦은 부상과 기량 쇠퇴로 전성기가 지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FA시장에 대어급 투수는 사실상 류현진만 남았다.

마운드 전력 보강에 실패한 원소속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미네소타 트윈스 등 다수의 팀은 이제 류현진 영입에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FA 시장에서 A급 투수로 평가 받던 범가너가 연평균 2000만달러(약 234억원) 이하의 '박한 대우'로 계약, 류현진도 이와 비슷한 수준에서 이뤄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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