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김경수의 골프Q&A] 퍼팅그린에서 볼끼리 부딪치는 상황 다섯 가지 요약

기사입력 : 2019년12월14일 08:22

최종수정 : 2019년12월14일 09:23

상황 따라 페널티·리플레이스 유무 결정되고 다시 쳐야 경우도 있어
다른 볼 퍼팅그린에 놓였을 때 퍼트한 볼이 맞히면 벌타 따르므로 마크 요구를

Q: 라운드를 하다 보면 볼끼리 부딪치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특히 그린이나 그린 주변에서 그런데요. 몇 가지 상황만이라도 정리해주면 좋겠는데요….

A:[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인플레이볼이 다른 인플레이볼을 맞히는 경우의 수는 많습니다. 일일이 다 열거하는 것은 복잡하므로, 골퍼들이 자주 맞닥뜨리는 상황 다섯 가지를 말씀드립니다.

 

인플레이볼끼리 퍼팅그린에서 부딪치는 일이 종종 있다. 골퍼들은 손해를 보지 않도록 각각의 상황에 잘 대처해야 한다. 특히 다른 골퍼가 마크하지 않고 퍼팅그린에 그대로 둔 볼이 있을 경우 꼭 마크를 요구한 후 스트로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진=R&A]

 

①퍼팅그린 밖에서 어프로치샷한 볼들이 퍼팅그린에서 부딪칠 경우<모두 무벌>
움직이고 있는 볼이 우연히 외부의 영향을 맞힌 케이스이므로, 두 골퍼 모두 벌타없이 볼이 멈춘 곳에서 다음 플레이를 하면 됩니다. 당사자들은 부딪친 후 나오는 결과를 감수해야 하므로, 순서대로 차례차례 샷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②퍼팅그린 밖에서 친 볼이 퍼팅그린에 정지해 있는 볼을 맞힐 경우<모두 무벌>
퍼팅그린 밖에서 친 볼은 멈춘 곳에서 플레이하고, 맞은 볼은 제자리에 갖다두면 됩니다. 퍼팅그린 밖에서 친 골퍼는 이익을 보든, 손해를 보든 하겠네요. 예컨대 퍼팅그린 밖에서 친 볼이 부딪친 후 홀로 들어가면 홀인이고, 그린을 벗어나 연못으로 들어가면 페널티구역 처리를 해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귀찮더라도 온그린된 볼은 얼른 마크를 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두 볼이 부딪쳤을 것이라는 심증은 가지만, 아무도 그 장면을 본 사람이 없다면 두 볼 모두 멈춘 곳에서 치는 수밖에 없습니다.

③퍼팅그린 밖에서 친 볼이 퍼팅그린에서 플레이한 후 움직이고 있는 볼을 맞힐 경우<모두 무벌>
퍼팅그린 밖에서 친 볼은 부딪친 후 멈춘 자리에서 다음 스트로크를 하면 됩니다. 퍼팅그린에서 친 후 움직이고 있던 볼은 그 스트로크를 취소하고 원위치에서 다시 치면 됩니다.

A는 그린사이드 벙커에 볼이 빠지고, B는 온그린됐다고 하죠. 홀까지의 거리는 A가 10m, B가 15m입니다. 두 골퍼 모두 그 나름대로의 이유를 들어 거의 동시에 스트로크를 할 경우 이런 일이 일어나곤 합니다. 순서대로 플레이하거나, 다른 골퍼가 친 볼이 퍼팅그린에서 움직이고 있을 때에는 좀 기다렸다가 플레이하는 것이 예의가 아닐까요.

④퍼팅그린에서 친 볼이 퍼팅그린에 정지해 있는 볼을 맞힐 경우<한쪽 유벌>
가장 조심해야 할 상황입니다. 이 경우엔 스트로크플레이에서는 친 골퍼에게 2벌타가 부과됩니다(매치플레이에서는 무벌타). 그러고 멈춘 곳에서 다음 플레이를 하면 됩니다. 맞은 볼은 벌타없이 리플레이스해야 합니다.

다른 플레이어의 볼이 퍼팅그린에 놓여 있는 상황에서 퍼트를 해야 할 순서라면 반드시 마크를 요구하는 것이 벌타를 미연에 막는 길입니다. 그것은 그 골퍼의 권리이기도 합니다.

다만, 친 골퍼가 모르는 사이 다른 골퍼가 성급하게 자신의 볼을 리플레이스했고(예컨대 다음 퍼트를 빨리 하기 위해), 친 볼이 우연히 그 리플레이스된 볼을 맞힐 경우에는 벌타가 없다. 친 골퍼는 볼이 멈춘 곳에서 플레이하면 된다.

⑤퍼팅그린 위에서 친 볼이 퍼팅그린에서 쳐서 움직이고 있는 다른 볼을 맞힐 경우<모두 무벌>
이 상황은 2018년까지는 홀에서 가까운 곳에서 플레이한 골퍼에게 페널티가 주어졌습니다만, 골프 규칙이 개정된 올해부터는 둘 모두 페널티가 없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그 대신 두 골퍼 모두 그 스트로크를 취소(타수에 포함되지 않음)하고, 반드시 원래의 볼이나 다른 볼을 원래의 지점에 리플레이스한 후 다시 쳐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 부딪친 후 멈춘 곳에서 다음 스트로크를 하면 잘못된 장소에서 플레이한 것이 돼 일반 페널티를 받습니다. ksmk754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 '압도적 1위' 질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이재명 대표가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여의도에 입성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3위, 김부겸 전 총리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범진보 진영 인물 중 차기 대권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이 대표 35.4%, 조 대표 9.1%, 김 지사 8.5%, 김 전 총리 6.5%로 나타났다. 뒤이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8%,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6%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16.7%, 적합 후보 없음 15.1%, 잘 모르겠음 5.2%였다. 이 대표는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선 다소 차이가 좁혀졌다. 만18세~29세에서 이 대표 35.4%, 조 대표 12.1%, 김 지사 10.1%, 김 전 총리 5.8%였다. 30대에선 이 대표 38.7%, 김 지사 6.5%, 김 전 총리 6.2%, 조 대표 5%순이었다. 40대의 경우 이 대표 50.6%, 조 대표 12.6%, 김 지사 5.9%, 김 전 총리 5.1%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50대에선 이 대표 41.1%, 조 대표 10.2%, 김 지사 8%, 김 전 총리 5.6%였다. 60대에선 이 대표 23.9%, 김 지사 10.4%, 조 대표 7.8%, 김 전 총리 6.4%순이었다. 70대 이상의 경우 이 대표 19.5%, 김 지사 10.8%, 김 전 총리 10.5%, 조 대표 6%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전체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및 호남에서 격차를 벌렸고 영남에선 차이가 다소 좁아졌다. 서울에서 이 대표 32.9%, 조 대표 9.2%, 김 지사 8.2%, 김 전 총리 4.4%였다. 경기·인천에선 이 대표 43.8%, 김 지사 9.9%, 조 대표 7%, 김 전 총리 4.8%순이었다. 광주·전남·전북의 경우 이 대표 42.9%, 조 대표 9.2%, 김 전 총리 11.5%, 김 지사 6.8%였다. 대구·경북에선 이 대표 21%, 김 전 총리 11.6%, 조 대표 10.3%, 김 지사 8.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대표 27.1%, 조 대표 9.9%, 김 전 총리 7.2%, 김 지사 5.6%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선 이 대표 32.3%, 조 대표 13.5%, 김 지사 10.9%, 김 전 총리 4.4%였다. 강원·제주에선 이 대표 36.2%, 조 대표 8.4%, 김 지사 7.8%, 김 전 총리 7.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74.6%, 조 대표 5.7%, 김 지사 4.5%, 김 전 총리 1.7%로 이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지사 12.4%, 김 전 총리 9.5%, 이 대표 8.5%, 조 대표 3.4%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이 대표 45.9%, 조 대표 38.5%, 김 지사 4.7%, 김 전 총리 2.2%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는 '과반 의석 달성'과 함께 원내 1당을 지키며 대권주자 위상이 더욱 강화했다"며 "조 대표는 비례대표 12석을 얻으며 단숨에 경쟁력 있는 차기 대선후보 반열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9%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