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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문희상 "본회의 안 열겠다…3일간 마라톤 협상하라"

진통 끝 13일 본회의 무산…"16일 3당 실질적 합의안 내라"

  • 기사입력 : 2019년12월13일 19:55
  • 최종수정 : 2019년12월16일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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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국회가 13일 결국 본회의를 열지 않고 연기하기로 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한민수 국회 대변인을 통해 "오늘 오전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합의한 내용이 이행되지 않은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오늘 본회의가 원만하게 진행되지 못할 것으로 판단하고 개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71회 제12차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19.12.10 leehs@newspim.com

다음은 문희상 국회의장의 입장문 전문이다. 

첫째, 오늘 오전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합의한 내용이 이행되지 않은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

둘째, 한국당은 무제한토론을 실시하지 않기로 한 민생법안에 대해 명시적으로 무제한 토론 신청을 철회해야한다.

셋째, 국회의장은 오늘 본회의가 원만하게 진행되지 못할 것으로 판단하고 개의하지 않는다.

넷째, 여야 원내대표들에게 강력 촉구한다. 3일간 마라톤 협상을 진행하길 바란다. 의장 집무실이라도 내어주겠다. 밤을 새서라도 합의안을 내라.

다섯째, 오는 16일 월요일 오전 3당 원내대표 회동을 다시 갖겠다. 그 자리에서 실질적인 합의안을 도출하길 바란다. 총선 일정을 감안해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힌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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