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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소방헬기사고', 39일간 수색 종료...해경, 수색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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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선 726척, 항공기 204대, 잠수사 3723명...7명 중 4명 수습
유족 먼저 '수색 종료' 요청...10일 대구서 합동영결식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독도소방헬기추락사고'가 발생한지 39일째인 8일. 수색당국은 마지막 수색 종료를 앞두고 함・선 13척, 항공기 5대를 동원해 사고 해역을 샅샅이 수색했다.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2명의 소방항공대원과 민간인 1명의 모습은 끝내 발견되지 않았다.

독도소방헬기사고 해역의 수색 함정[사진=뉴스핌DB]

사고 발생 39일 간 수색당국은 함.선 726척과 항공기 204대, 잠수인력 3723명을 동원해 39일간 하루도 쉬지 않고 주.야간으로 사고 해역을 이잡듯이 샅샅이 뒤졌다.

조명탄도 2036발을 쏘아올리며 야간수색을 지원했다.

응급환자 병원 이송 중 추락한 소방항공대원들과 민간인 등 7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다.

수색당국은 사고가 발생하자 곧장 경북 포항 남부소방서에 수습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수색에 들어갔다.
수색당국의 실종자 구조는 숨가쁘게 진행됐다.

대책본부도 사고 발생 하루만인 지난 11월1일 오후 2시, 당초 포항에서 해경 관할지인 강원도 동해시 동해해경청으로 전환했다.

또 대구 달서구 강서소방서에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을 최종적으로 꾸리고 함선과 항공기, 잠수사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색장비와 수색인력을 투입해 실종자 구조에 나섰다.

피해가족들도 39일간 뜬 눈으로 밤을 새며 사랑하는 이들이 가족들 품으로 돌아오기를 애타게 기원했다.

이를 바라보는 국민들도 하루빨리 실종자들이 환하게 웃으며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기도했다.

'독도소방헬기사고' 해역의 수중수색 모습[사진=범정부지원단 동영상 캡쳐]

수색작업은 주간과 야간으로 나눠 숨가쁘게 진행됐다.

사고 해역을 구역화하고 사고 당시 조류와 해류의 흐름과 기상을 과학적으로 세밀하게 분석해 구역별 투입 장비와 인력을 배치했다.

수색당국은 해상수색구역, 수중수색구역, 연안수중수색구역, 중층수색구역, 항공수색구역, 해안가수색구역 등으로 세분하고 해상수색구역도 10개구역의 1만9324.2㎡규모의 해역을 샅샅이 뒤졌다. 또 연안해역을 11개 구역으로 나누고 민간잠수사 18명을 포함, 해경과 해군, 소방서 등 연인원 3723명을 투입해 연안 수중해역 154만㎡를 수색했다.

'독도소방헬기사고' 해역에서의 민간잠수사 수색 작업 모습[사진=뉴스핌DB]

급기야는 트롤어선도 동원했다. 수색당국은 이번 수색기간 69척의 트롤어선을 동원해 해저 바닥을 쓸어담듯 수색에 총력을 기울였다.

청해진함과 광양함은 실종자 수중수색에 필수 장비인 ROV(수중 무인탐사기)를 활용해 사고 이후 현지 기상을 고려해 거의 매일 투입되면서 수중수색과 해상수색을 지원했다.

청해진함은 수중수색 도중이던 지난 달 25일 제주 차귀도 해역 어선화재 사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이 곳 사고현장의 실종자를 찾기 위해서다.

당시 독도헬기사고 피해가족들은 절박한 심정에도 불구 '청해진함의 제주 사고해역 이동'을 적극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숙연케 했다.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낙연 총리가 대구 강서소방서에 설치된 범정부지원단을 찾아 피해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2019.11.16. nulcheon@newspim.com

◆ 이낙연 총리,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피해가족 찾아 위로

범정부지원단 등 수색작업을 지원하는 부서 요원들도 피해 가족들의 슬픔을 함께 나누며, 용기를 북돋고 매일 2회씩의 정례 브리핑을 통해 수색과정과 결과, 계획 등을 국민에게 알렸다.

정부도 빠른 구조를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총력전을 펼쳤다.

이낙연 총리를 비롯 진영 장관 등 정부 인사들은 범정부지원단을 찾아 피해가족들을 위로하고 수색을 독려했다.

이 총리는 두번씩 피해 가족들을 찾아 "정부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며 피해가족들이 용기를 잃지 않도록 위로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실종자가 조속히 구조될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수단을 투입해 수색 활동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사고 헬기 관련 동종 헬기의 안전성에 대한 전반적 점검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9일 생중계로 방영된 '2019 국민과의 대화, 국민이 묻는다' 에서 여전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소방항공대원의 한 가족을 껴안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해 가족은 먼저 수습된 동료 대원들의 유가족들이 함께 있어 버티고 있다며 고맙다며 울먹였다.

사고 발생 2일차인 지난달 1일 사고 헬기 동체를 발견하고 동체로부터 110m 떨어진 지점에서 시신1구를 발견했다.

다음 날인 2일에는 본격적인 수중수색 지원을 위해 청해진함을 사고 해역으로 투입했다. 같은 날 오전 10시8분쯤 헬기 동체로부터 150m 떨어진 지점에서 시신1구를 발견하고 이어 낮 12시28분쯤 헬기 동체 내부 지점에서 시신 1구를 발견했다.

수습된 시신은 이종후(39) 부기장과 서정용(45) 정비실장으로 확인됐다.

사고발생 4일 차인 지난 달 3일 오후 2시 4분쯤 헬기 동체를 인양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동체 내부에서 확인된 시신 1구를 유실했다.

유실됐다 인양된 시신 1구는 같은 달 5일 오후 5시45분쯤 인양됐다. 시신은 조업 중 부상당한 선원 윤영호(50) 씨로 확인됐다.

사고 발생 13일 차인 지난달 12일 오전 11시56분쯤 시신 1구가 헬기 동체로부터 3Km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돼 같은 날 오후 1시44분쯤 인양됐다. 시신은 박단비(29.여) 구급대원으로 확인됐다.

'독도소방헬기사고'해역에서 인양되는 사고헬기 꼬리부분[사진=범정부지원단]

마침내 사고 발생 22일차인 지난달 21일, 수색당국은 블랙박스가 포함된 '헬기꼬리'부분을 인양하고 정부 항공조사위원회는 블랙박스를 회수해 김포공항으로 이송한 후 정확한 판독을 위해 프랑스로 이송됐다.

최근 프랑스로 이송된 블랙박스에서 저장된 데이터 자료를 추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발생 24일차인 지난 달 23일, 피해가족들은 가족들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를 안고 독도 사고해역을 직접 찾아 수색 과정을 확인했다.

이날 피해가족들은 오전 9시40분쯤 대구에서 헬기를 타고 울릉도를 거쳐 오전 11시40분쯤 독도 사고해역으로 이동했다.

이 자리에서 피해가족들은 애써 오열을 참으며 시종 수색현장을 지켜봤다.

피해가족들은 슬픔을 억누르며 수색에 투입된 잠수사 등 구조인력의 안전을 먼저 우려했다.

피해가족들은 북받치는 슬픔을 애써 억누르며 "수색 대원들의 안전을 우선으로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대구 동산병원 백합원에 차려진 '독도소방헬기사고' 순직 소방항공대원들의 합동분향소[사진=남효선 기자 ]

◆ 피해가족들 "동료대원 영면위해 수색 종료" 요청...6일, 대구 동산병원에 합동분향소 설치

피해가족들은 지난 2일 수색당국에 '수색종료 의견'을 제시했다. 피해가족들은 먼저 가족의 품으로 돌아 온 동료 대원들의 영면을 우선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색당국도 피해 가족들의 고뇌 끝에 내린 소중한 의견을 수용하고 8일 수색을 끝으로 수색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또 수색당국은 6일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백합원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독도 인근 해상 소방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중앙119구조본부 영남119특수구조대 소방항공대원에 대한 합동영결식을 오는 10일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실내체육관서 '소방청장(葬)'으로 엄수할 것임을 이날 밝혔다.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대구 동산병원 백합원에는 고 김종필(46) 기장, 이종후(39) 부기장, 서정용(45) 정비실장, 배혁(31) 구조대원, 박단비(29·여) 구급대원의 영정사진이 나란히 자리했다. 영정 앞에는 추서된 훈장과 공로장이 가지런하게 놓였다.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독도소방헬기사고' 순직 소방항공대원들의 합동분향소를 찾은 유족들이 오열하고 있다. 2019.12.6. nulcheon@newspim.com

첫날인 6일 오전 10시, 정문호 소방청장과 동료 대원들은 순직한 대원들의 영정 앞에서 마지막 경례를 하며 오랫동안 고개를 떨군 채 터져나오는 울음을 삭이며 눈시울을 붉혔다.

유가족과 피해가족들은 합동분향소에서 합동 분향례를 치르며 나란히 모셔져 있는 영정 앞에서 못내 참았던 울음을 터뜨렸다.

이날 오후 2시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김부겸 국회의원과 함께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합동분향소에서 헌화하고 묵념한 진 장관은 지금까지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배혁 대원의 빈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했다.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진영 행안부장관과 김부겸 국회의원이 지난 6일 대구 동산병원 백합원에 차려진 '독도소방헬기사고' 순직 소방항공대원들의 합동분향소를 찾아 묵념례를 갖추고 있다. 2019.12.06 nulcheon@newspim.com

◆ 정부 "더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하겠다"...합동분향소 찾아 유족 위로

진 장관과 김 의원은 이어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백합원에 함께 마련된 순직대원들의 빈소를 일일이 찾아 헌화례를 갖추고 유족들을 위로하고 슬픔을 나눴다.

이튿날인 7일 오전 수색 기간 동안 두번이나 피해가족들을 찾아 슬픔을 함께 나눴던 이낙연 총리가 합동분향소를 찾아 순직 대원들의 고귀한 넋을 기렸다.

또 순직대원들의 개별 빈소를 일일이 찾아 헌화하고 유족들을 위로하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이철우 경북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 정부인사, 국회의원,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분향소를 찾았다.
시민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시민들은 순직대원들의 영정 앞에서 "더 나은 안전한 대한민국이 만들어지기"를 기도했다.

'독도소방헬기사고' 순직 소방항공대원들의 합동분향소에 놓인 근조 화환[사진=남효선 기자]

◆ 순직 소방항공대원들, '더 안전한 대한민국' 위한 뼈아픈 교훈남기고 영면의 길로

오는 10일 대구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실내체육관서 소방청장(葬)으로 엄수되는 합동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약력 보고와 1계급 특진 추서, 공로장 봉정, 훈장 추서, 조사, 동료 직원 고별사, 조문객 헌화 및 분향, 조총식 순으로 거행된다.

이들 순직 소방항공대원들은 이날 합동영결식을 마지막으로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뼈아픈 교훈'을 남기고 이날 영면으로 들어간다.

사고발생 39일이 지나도록 2명의 소방항공대원과 민간인 1명 등 3명의 소중한 생명은 여전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 오지 못하고 있다.

수색당국은 8일 수색 종료를 알리며 "향후 수색은 해양경찰이 기본 임무와 병행해 수색을 지속할 것"을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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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까지 번진 '사탐런'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한층 더 뚜렷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자연계열 수험생들 사이에서 과학탐구(과탐) 대신 사회탐구(사탐)를 택하는 흐름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올해 수능에서는 사회탐구 과목을 1개 이상 응시하는 비율이 80%에 육박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다만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 선택이 단순히 탐구 성적만의 문제가 아니라 확보한 시간과 심리적 여유를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따져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과학 탐구 응시 인원 비중 추이. [사진=김아랑 미술기자] 7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러진 2026학년도 수능에서는 사·과탐 영역 응시자 53만 1951명 가운데 77.3%(41만 1259명)가 사탐 과목을 1개 이상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11월 실시되는 2027학년도 수능에서는 그 비율이 80%를 웃돌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같은 변화는 전통적으로 미적분·기하와 과학탐구 선택 비중이 높았던 자연계 상위권 모집단위에서도 확인된다. 진학사가 정시 지원 대학을 공개한 수험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선택과목 제한이 없는 대학 지원자 가운데 사회탐구 응시자 비율은 의대 9.3%, 수의대 40.5%, 약대 23.8%로 나타났다. 자연계 최상위권에서도 사탐 선택이 더 이상 예외적인 사례만은 아니라는 방증이다. 배경에는 주요 대학의 자연계열 수능 지정과목 폐지가 있다. 주요 대학들이 2025학년도부터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응시 지정 과목을 없애면서 사탐·과탐 혼합 응시가 빠르게 퍼졌다. 사탐 응시 비율은 2023학년도 53.3%, 2024학년도 52.2% 수준이었지만 자연계 학과에서 사회탐구를 인정하는 대학이 늘면서 2025학년도 62.2%, 2026학년도 77.3%로 급증했다. N수생 집단에서도 과탐에서 사탐으로의 이동은 뚜렷했다. 2025학년도와 2026학년도 수능에 연속 응시한 수험생을 보면, 과탐 2과목 응시자 중 19.7%는 이듬해 사탐 2과목으로 23.7%는 사탐+과탐으로 바꿨다. 전년도 사탐+과탐 응시자 가운데서도 62.2%가 올해 사탐 2과목으로 전환했다. 성적 상승 폭도 컸다. 탐구 2과목을 모두 과탐에서 사탐으로 바꾼 집단의 탐구 백분위는 평균 21.68점, 국어·수학·탐구 평균 백분위는 11.18점 올랐다. 과탐 2과목에서 사탐+과탐으로 바꾼 집단도 탐구 13.40점, 국수탐 평균 8.83점 상승했다. 사탐+과탐에서 사탐 2과목으로 전환한 집단 역시 탐구 16.26점, 국수탐 평균 10.92점 올랐다. 사탐 선택이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점수 안정성을 노린 전략적 선택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지난해 12월 1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2026 대입 정시모집 대비 진학지도 설명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뉴스핌DB] 다만 대학별 반영 방식은 제각각이다. 상당수 대학이 자연계 지원자에게 미적분·기하나 과학탐구 응시 가산점을 주고 있어 지정 과목이 폐지됐다고 해서 유불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국민대·동국대·세종대는 자연계열 지원자가 수학 선택과목으로 미적분이나 기하를 택할 경우 3~5%의 가산점을 반영한다. 성균관대 역시 사회과학계열, 의상학과, 경영학과, 글로벌경영학과, 글로벌경제학과 지원자에게 미적분 선택 시 최대 3%의 가산점을 준다. 과탐 응시자에 대한 가산점도 적지 않다. 경희대·고려대·숙명여대 등은 자연계열 지원자가 과탐을 선택하면 가산점을 부여한다. 서울대의 경우 과탐Ⅱ를 1과목 응시하면 3점, 2과목 응시하면 5점을 추가 반영하며, 과탐Ⅰ만 선택했을 때는 가산점이 없다. 인문계열에서 사탐 선택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대학도 있다. 서울시립대는 인문계열 지원자가 사탐 2과목을 응시하면 3%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중앙대는 인문대와 사범대 지원자의 사탐 응시에 5%를 더해 반영한다. 이에 따라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런이 대세처럼 보이더라도 무작정 따라가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연구소장은 "많은 학생이 사·과탐 선택에 따른 성적 변화에만 초점을 두지만 핵심은 선택으로 인해 생긴 시간적 여유나 심리적 안정감을 다른 영역 학습에 활용하는 데 있다"며 "사탐 선택으로 줄어든 학습 시간을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의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함께 따져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어 "탐구 과목을 바꿨더라도 결국 같은 학습 시간을 들여야 한다면 입시 전체로 봤을 때 유리한 선택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단순히 유행을 좇기보다 자신의 학습 적합성과 대학별 반영 방식, 가산점 구조를 함께 고려해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사탐 응시자가 늘고 이들의 성적이 상승하면서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일부 응시자들은 자연계 모집단위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정시에서는 모집단위별 탐구 반영 방식과 지원 가능 집단의 변화를 함께 고려한 보다 정교한 합격선 예측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jane94@newspim.com 2026-03-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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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150달러까지 치솟을 것"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3월 6일자 파이낸셜타임스(FT) 기사입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은 6일(현지 시간) "전쟁이 중단되지 않으면 며칠 내에 걸프 지역 모든 산유국들이 불가항력을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이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세계 최대 액화석유가스(LNG) 생산·수출 기지인 라스라판(Ras Laffan) 산업단지가 이란 공격으로 '불가항력'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면서 "아직 불가항력을 선언하지 않은 국가들도 며칠 내로 그렇게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알카비 장관은 카타르 국영기업인 카타르에너지의 최고경영자(CEO)를 겸직하고 있다. 불가항력은 지진 등 자연재해나 전쟁 등의 이유로 계약 이행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선언하는 것이다. 책임이나 보상 등에서 면제받을 수 있다. 석유나 LNG 등의 계약에 필수적으로 포함되는 내용이다. 카타르는 미국, 호주 등과 함께 세계 3대 LNG 생산·수출국으로 꼽힌다. 현재 연 7700만톤 규모인 노스필드(North Field) 가스전의 생산능력을 오는 2027년까지 1억2600만톤으로 늘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LNG 생산과 수출이 세계 1위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가스전의 첫 증산 물량은 올해 3분기에 시장에 나올 예정이었다.  알카비 장관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전쟁은 세계 경제를 무너뜨릴 수 있고, 며칠 내에 모든 걸프 지역 산유국들이 생산을 중단하게 되면 유가가 배럴 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현재 가동이 중단된 라스라판 LNG 시설에 대해 "지금 당장 전쟁이 끝난다해도 정상적인 사이클로 돌아가는 데 최소 몇 주에서 몇 달은 걸릴 것"이라고 했다.  유럽의 경우 카타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아시아 구매자들이 시장에서 더 높은 가격으로 가스를 사들이게 되면 덩달아 상당한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FT는 "알카비 장관과의 인터뷰 기사가 나간 뒤 브렌트유는 5.5% 올라 배럴당 90.13 달러를 기록했다"며 "이는 이란 전쟁이 터진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알카비 장관은 "이번 전쟁이 몇 주만 더 지속된다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모든 국가의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일부 제품은 부족해질 것이며 원자재 공급이 끊기면서 공장들이 생산을 멈추는 악순환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동 지역 국가 중 최대 미군 공군기지가 들어서 있는 카타르는 이란과도 전통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이번 전쟁의 포화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라스라판 단지는 지난 2일 이란의 공격 드론의 공격을 받았고, 카타르 정부는 즉각 LNG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이 단지는 전 세계 LNG 공급의 20%를 담당하는 대규모 시설이다.  알카비 장관은 "군으로부터 해상 시설에 대한 즉각적인 공격 위협이 있다는 통보를 받았고, 즉각 가동을 중단하고 24시간 안에 9000여명의 인력을 철수시켰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쟁이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 카타르의 생산은 재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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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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