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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한나래, 12년만에 한국 여자 메이저 단식 본선행... "끝이 아니라 시작"

2020년 1월 호주오픈 본선 진출

  • 기사입력 : 2019년12월08일 17:07
  • 최종수정 : 2019년12월08일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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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한나래가 한국 여자선수 가운데 12여년만에 테니스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 진출했다.

한나래(27·182위·인천시청)는 8일 중국 광둥성 주하이에서 열린 2020년 호주오픈 테니스 아시아 퍼시픽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 여자 단식 결승에서 시미즈 아야노(289위·일본)를 2대0(6-2 6-2)으로 제압, 1시간9분만에 생애 첫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 진출했다. 이로써 한나래는 시미즈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4전 전승으로 우위를 이어갔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한나래가 한국 여자선수 가운데 12여년만에 테니스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 진출했다. [사진=대한테니스협회] 2019.12.08 yoonge93@newspim.com

이로써 한나래는 2020년 1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에는 여자 단식 본선에 출전하게 됐다.

특히 한나래는 2007년 8월 US오픈 조윤정(40·은퇴) 이후 12년 4개월만에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 오른 한국 여자 선수가 됐다.

초등학교 2학년에 처음으로 테니스를 접한 한나래는 2008년과 2009년 국내 최고 권위의 주니어 대회인 장호배를 제패해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한나래는 대한테니스협회를 통해 "제가 메이저 대회 본선에 5∼6년간 9번 정도 도전했는데 이렇게 꿈을 이루게 돼서 너무 좋다. 이것이 끝이 아니라 본선에서 이기도록 동계 훈련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요즘 제 공이 많이 좋아졌다는 믿음이 있어서 2세트 초반 브레이크를 당했을 때도 흔들리지 말고 제 플레이만 하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인천시청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셨고 응원해주신 분들께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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