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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 정선아 "김우형은 저를 소녀로 만드는 라다메스…최재림도 최고의 역량"

기사입력 : 2019년12월06일 18:07

최종수정 : 2019년12월06일 19:40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아이다' 정선아가 라다메스 역의 김우형, 최재림의 각기 다른 매력을 칭찬했다.

정선아는 6일 블루스퀘어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뮤지컬 '아이다'의 파이널 시즌에 참여하는 소감을 털어놨다.

이날 정선아는 극중 암네리스 역으로 절절하게 사랑하는 라다메스 역 두 남자에 관해 얘기했다. 그는 "김우형 라다메스는 척하면 척이다. 쿵하면 짝이다. 저와 핑퐁이 그냥 다 맞는다. 눈을 감아도 눈 뜬 것처럼 느껴지는 배우다. 오빠도 저도 세번째인데 둘이 함께 하는 건 두번째다. 이번에 인터뷰를 같이 한 적 있는데 눈만 봐도 눈물이 났다. 이게 무슨 일인가 싶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뮤지컬배우 정선아가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 내에 있는 한 카페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2.06 pangbin@newspim.com

이어 "저는 원래 눈물도 많고 감정기복이 크지만 오빠는 씩씩한 사람인데 인터뷰 하면서 '이 작품을 함께 하는 게 감사하고 우리 선아' 하는데 눈이 촉촉해져서 많이 놀랐다. 공연하면서 더 스윗해졌다. 저를 소녀처럼 만들어주는 라다메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최재림 라다메스를 두고는 "워낙 팬이었다. 캐릭터를 너무 잘 살리는 분이고. 재밌는 역을 많이 해서 라다메스로 왔을 때 어떤 느낌일까 궁금했다"고 말했다.

또 "우선 키가 엄청 커서 저를 작아지게 만든다"며 "지금 음악적인 역량이 최고에 이른 것 같다. 라다메스의 혈기왕성한 부분이 광장히 돋보인다. 라다메스의 첫 넘버는 재림 씨를 위해 만들어진 듯하다. 저를 누나가 아닌 동생으로 느끼게 해준다"고 매력을 설명했다.

정선아가 세 번째로 암네리스 역을 맡은 뮤지컬 '아이다'는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오리지널 버전은 국내에서 막을 내린다. 오는 2020년 2월 23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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