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추미애 법무] '인사권'으로 윤석열 손발묶나…靑하명수사·유재수 비위 등 수사 향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문대통령, 5일 법무부 장관에 추미애 전 당대표 내정
검찰 고위간부 공석 명분삼아 조기 인사 단행하나
개별 수사 검찰총장의 장관 보고 등 현실화 가능성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추미애(61)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임 법무부 장관에 내정되면서 검찰 인사권 행사 등을 통해 최근 진행 중인 검찰 수사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5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추미애 전 대표를 신임 법무부 장관에 내정했다. 5선 국회의원 출신인 추미애 내정자가 전임 조국 전 장관 때와 달리 무난하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고 강력한 검찰개혁을 추진할 적임자라는 판단에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추미애 신임 법무부 장관 내정자 yooksa@newspim.com

법조계 안팎에서는 추 내정자가 법무부 장관에 내정되면 검찰 인사권 행사와 개별 수사 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는 방식으로 청와대를 정조준한 최근 검찰 수사에 영향력을 미칠 가능성이 거론된다.

우선 추 내정자가 공석인 검찰 간부 6자리를 명분삼아 내년 2월 예정된 정기 인사를 앞당길 가능성이 흘러나온다. 이 경우 현재 진행 중인 주요 검찰 수사 수뇌부가 이른바 '물갈이'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검찰청법상 검찰 인사는 법무부 장관이 검찰인사위원회를 열어 논의해 결정할 수 있다. 그동안 검찰 내부 인사는 사실상 검사들로 채워진 법무부 검찰국에서 좌우하면서 검찰총장의 입김이 영향력 있게 작용돼 왔다.

하지만 최근 검찰개혁위원회가 법무부의 실질적 검찰 통제 등을 위해 검찰국에 검사가 아닌 외부 인사를 보임하라고 권고하면서 검찰 인사의 최종 결정권자인 법무부 장관이 검찰 인사권을 이전보다 강력하게 행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법무부에서 최근 추진 중인 개별 수사 사건에 대한 검찰총장의 장관 보고 역시 현실화될 가능성이 크다.

앞서 김오수 법무부 차관(장관 직무대행)은 '검찰개혁 방안을 마련해 직접 보고하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일선 검찰청의 직접수사부서 41개 폐지와 주요 수사사건에 대한 검찰총장의 단계별 장관 보고 등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가 이같은 검찰개혁안을 대검찰청과 상의 없이 보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반발이 일자 아직까지 구체적인 추진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마이크를 점검하고 있다. 2019.10.17 mironj19@newspim.com

개별 수사 상황에 대한 사전보고가 아니라도 검찰청법 8조를 무기삼아 윤석열 검찰총장을 직접 지휘할 수도 있다. 검찰청법 제8조는 법무장관이 구체적 사건에 대해 검찰총장을 지휘·감독하도록 규정한다. 

다만 추 내정자가 장관 임명 후 검찰을 장악하고 이같은 방안을 성공적으로 실행에 옮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검찰 내부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오히려 장관이 검찰 수사에 부적절하게 개입, 수사 중립성을 훼손하고 정치적 논란을 일으켰다는 '역풍'을 맞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조국 전 장관도 지난 9월 검찰의 서울 방배동 자택 압수수색 당시 현장에 있던 검사와 전화통화를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야당 등으로부터 부당하게 수사에 개입했다는 공격을 받았다. 

최근 검찰은 조국 전 장관 일가 수사를 비롯해 청와대의 김기현 전 울산시장 하명수사 의혹과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비위 및 감찰무마 의혹 등을 잇따라 수사하며 청와대와 잇따라 갈등을 빚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와대가 경찰에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위 의혹에 대한 첩보를 넘겨 수사를 벌였다는 이른바 '하명수사'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검찰은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하면서 김 전 시장 측근 비위 의혹을 제보받은 문모 국무총리실 소속 사무관을 5일 소환조사 중이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이정섭 부장검사)도 유재수 전 부시장 비위 의혹에 대한 감찰을 무마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전날 청와대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들을 임의제출 형식으로 건네 받았다.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