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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조건 되면 금강산관광부터 우선 정상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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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관광 정상화, 남북 합의 여전히 유효…대화로 해결해야"
"남북 간 새로운 사고 필요…상호주의는 현상 유지·악화시켜"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2일 '조건이 마련되는 대로 금강산관광을 재개한다'는 지난해 9월 평양남북공동선언 내용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 기조연설에서 "남북은 지난해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조건이 마련되는 데 따라 금강산관광 사업을 우선 정상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고 합의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DMZ 평화협력 국제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19.11.28 alwaysame@newspim.com

김 장관은 금강산을 둘러싼 남북 대화 상황에 대해 "북한은 금강산 지역에 있는 우리 측 시설들을 철거해 가라는 입장을 통보했고 이후 남북 간 협의가 진행되고 있으나 입장 차이가 여전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록 서로 생각이 다를지라도 남북관계의 모든 문제들을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일관된 입장"이라며 "정부는 금강산관광 사업자들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최선을 다해 문제의 해법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또 "금강산관광 이외에도 아직 남아있는 남북 간 협력의 공간들을 적극 발굴하고 넓혀 나가겠다"며 "지금도 북한이 호응만 해온다면 당장 실천 가능하면서도 남북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협력 분야가 많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20년을 준비하면서 우리에게는 불확실한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는 '새로운 사고'가 필요하다"며 "북한이 무엇을 해야만 우리도 무엇을 할 수 있다는 식의 엄격한 상호주의는 현상을 유지하거나 악화시킬 수는 있어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지는 못한다"고 지적했다.

김 장관은 북한과 미국의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서는 "양측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협상의 진전을 향한 의지는 양측 모두 여전히 확고하다. 북미 양 정상은 서로에 대해 변함없는 신뢰를 표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장관은 그러면서 "북미 모두 보다 유연한 태도로 대화를 이어갈 때"라며 "조속한 시일 내 양국이 마주 앉아 접점을 넓히고 신뢰를 쌓으면서 싱가포르 합의의 구체적인 이행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진전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heog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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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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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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