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울진 앞바다 등 동해연안의 해상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연안해역 종합 정보도'가 제작돼 눈길을 끈다.
경북 울진해경이 자체 펴낸 '연안해역종합정보도'[사진=울진해경] |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는 울진, 영덕의 연안정보와 치안정보를 자세히 담은 '연안해역 종합 치안정보도'를 자체 제작해 현장에서 적극 활용한다고 1일 밝혔다.
해상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사고 '골든타임' 확보 등 해상안전 대응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인 '연안해역 종합 치안정보도'는 △관할구역도 △전래지명지도 △연안안전정보 △주요 어장정보 △수중형체험활동 정보 △다중이용선박 정보 △기타 주요 항포구 정보 등 해상 치안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해상사고 구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주요한 요소인 '사고자의 위치 특정'을 비롯 관할구역·레저활동지·어장위치·조업구역 등 각종 유형별 위치정보를 모두 담아, 구조시간을 크게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해경은 상황실, 파출소, 경비함정 등 현장부서에 배부하고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경북 울진해경이 해상안전사고 예방과 사고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자체 펴낸 '다중이용선박 종합가이드북'[사진=울진해경] |
최시영 울진해경서장은 "현장에서'경북 울진해경이 해상안전사고 예방과 사고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자체 펴낸 '다중이용선박 종합가이드북''를 적극 활용한다면 국민들이 각종 해양사고로부터 더욱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울진해경은 울진·영덕의 250.5㎞의 해안선과 53개의 항·포구 등 광범위한 구역을 담당하며, 경찰서 아래 4개 파출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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