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KT, 새 OTT '시즌' 출범..."그룹 전체 인프라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드라마 시청 중 OST 지니뮤직으로 감상
"웨이브, 티빙과 콘텐츠 교류 가능"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KT가 새롭게 단장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즌(seezn)'을 출범했다. 지니뮤직, 스카이라이프 등 그룹 계열사들의 지원 사격으로 국내 OTT 시장에서 입지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28일 KT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KT스퀘어에서 기존 모바일 OTT인 '올레tv 모바일'을 개편한 '시즌' 출시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시즌은 동영상의 본래의 기능에 충실해 고화질과 고품질의 사운드로 동영상의 질을 한 층 끌어올렸다.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기자간담회에서 KT 뉴미디어사업단 김훈배 단장이 '시즌'의 강점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KT] 2019.11.28 abc123@newspim.com

김훈배 KT 뉴미디어사업단 단장은 "화질의 제한을 두지 않고 초고화질로 제작된 콘텐츠를 누구나 생생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인기 영화를 4K UHD 화질로 감상할 수 있도록 영상 품질을 올리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4K UHD로 2019년 개봉 영화를 볼 수 있는 모바일 OTT 서비스는 시즌이 유일하다. 사운드 역시 국내 최초로 모바일 사운드 최적화 솔루션인 'VSS 슈퍼사운드'를 적용해 영화와 스포츠, 음악 등 각각 장르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음장 효과를 선택할 수 있다.

KT는 시즌을 통해 그룹사와의 제휴도 강화했다. 특히 지니뮤직과 협업해 시즌에선 영화나 드라마를 보다가 듣고 싶은 영상 OST를 지니뮤직과 연결해 바로 들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는 OTT'에서 '듣는 OTT'로 한 단계 진화시킨 것이다.

예를들어 영화 '보헤미안랩소디'를 보다가 영화 속 장면 안의 퀸의 노래를 듣고 싶으면 서비스 내 연결된 지니뮤직에서 음악 정보를 확인하고, 바로 듣는 서비스다. 현재 시즌에서 바로듣기로 이용할 수 있는 주제곡과 배경음악은 약 17만곡이고, 이 곡의 규모는 점점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OTT 플랫폼의 고객 맞춤형 영상을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경쟁도 치열해지는 상황에 시즌 역시 새로운 인공지능(AI) 콘텐츠 추천 기능을 담았다. 얼굴 표정을 사진으로 찍으면 AI가 고객 기분을 파악해 관련 영상을 추천해 주는 AI 추천 서비스다.

유현중 모바일미디어사업담당은 "안면에 표정을 나타내는 근육이 190개 정도 되는데 이 근육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감정에 대한 분류를 나눴다"면서 "감정 매칭으로 교집합을 찾아 영화를 추천해 주는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KT는 시즌 출시를 통해 그룹사 지원 사격을 발판으로 부진한 OTT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공정거래위원회와 닐스코리안클릭 자료에 따르면 유료구독형 OTT 시장에서 2018년 기준 월간 이용자 시장점유율은 SK텔레콤의 옥수수가 35.5%로 가장 많았고, 이어 LG유플러스의 U+모바일TV가 24.5%, KT의 올레TV 모바일이 15.8% 순으로 나타났다.

OTT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SK텔레콤의 경우 최근 지상파 3사와 손을 잡고 OTT 서비스 '웨이브'를 출범시켜 세를 불려나가고 있고, CJ ENM 역시 JTBC와 연합해 내년 상반기 새로운 OTT 플랫폼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훈배 단장은 "KT는 국내 OTT 3위이지만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시스템을 마련했고, 시즌은 유료방송(IPTV)와 분리된 플랫폼이지만 오리지널 콘텐츠에 있어선 IPTV와 공조할 수 있을 것"이라며 "KT그룹은 연 1조원 가까운 돈을 콘텐츠 구매 비용으로 유지하고 있는데, KT그룹 전체 인프라를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KT의 미디어 파워는 국내 최강이고, 웨이브나 티빙 등과 콘텐츠 교류를 할 수 있다"면서 "넷플릭스와 디즈니가 붙었을 때를 상상해 보면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사용성이 좋고 완벽한 플랫폼를 구축할 수 있는 회사만 OTT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