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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방투자보조금 2722억 지원…민간투자 1.4조 '마중물' 역할

71개 기업 지원해 지역일자리 3350개 창출 유도

  • 기사입력 : 2019년11월26일 11:00
  • 최종수정 : 2019년11월26일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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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올해 71개 기업에 2722억원의 지방투자보조금이 투입돼 1조4000여억원의 민간투자를 이끌고 지역일자리 3350개가 창출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분기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19개 지방투자기업에 보조금 867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4분기를 포함한 올해 보조금 지원결정 규모는 71개 기업, 총 2722억원에 이른다.

이를 통해 기업들의 투자기간(최장 3년) 중 지방투자 1조4588억원이 발생하고 일자리 3350개가 새로 만들어질 전망이다.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투자 사례 [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19.11.26 fedor01@newspim.com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지방 신증설,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 해외 진출기업 국내 복귀 등 지방에 투자하는 기업에 설비는 최대 34%, 입지는 최대 50%까지 지원하는 제도이다.

기업당 평균 투자액은 206억원, 평균 일자리 창출 규모는 47명이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투자액은 12.5%(23억원), 일자리 창출은 39.6%(13명) 늘어난 수치이다.

올해 보조금 지원기업은 투자와 일자리 창출 규모의 확대뿐만 아니라 산업위기지역 투자 본격화를 통한 지역활력 회복, 자동차 소재·부품 및 전기차 분야 투자를 통한 주력산업 재도약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울산시 동구·경남 거제·통영·고성·창원시 진해구·전남 목포·영암·해남 등 6개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내 투자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위기지역 내 투자보조금 신청은 작년 4건 보조금 142억원에서 올해 12건 보조금 895억원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투자규모는 4139억원, 신규 일자리는 1399명으로 크게 증가할 예정이다.

또 올해 총 71개 지원기업 중 17개사(24%)가 전기차, 특수차량 등 관련 산업 생태계에서의 우위를 강화하기 위해 투자한다.

전기차 분야에서는 6개 기업이 전기차 완제품, 리튬 이차전지 및 배터리 케이스 생산 확대 등을 위해 군산시, 양산시 등에 2913억원 규모의 설비투자(보조금 336억원)에 착수했다.

특수차량 및 부품생산 분야에서는 11개 기업이 트럭기반 버스, 캠핑카 등 특수차량 제작, 알루미늄 등 경량 자동차 부품 생산 등을 위해 3722억원을 투자(보조금 478억원)한다.

한편, 1인 가구 증가 등 수요에 따른 간편식품, 국내외 선호도 증가 추세를 감안한 김 등 건강식품 생산을 위해 10개 기업이 1881억원 규모의 신증설 투자에 착수한다.

김용채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우리 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해서는 지방투자 확대가 그 어느 때보다 긴요한 시점"이라며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이 기업의 투자초기 자금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지방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다하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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