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종서 기자 = 녹색건축 분야 국내 최대 행사인 '2019 녹색건축한마당'이 오는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3~4층 전시장 B1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9회를 맞는 녹색건축한마당은 'Smart: beyond green 녹색을 스마트건축으로!'를 주제어로 선정해 녹색건축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국내외 기술·정책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대한건축사협회, 건축도시공간연구소,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에너지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련기관이 주관하는 '녹색건축 주제포럼', '녹색건축 정책토론회', '녹색건축 세미나' 등 다양한 형식과 주제의 행사들이 진행된다.
사전등록자가 이미 700명을 돌파하고, 특히 건축업 관계자들과 대학 전공자들의 참여율이 작년보다 높아 스마트건축에 대한 관심이 흥행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27일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공식행사와 함께 녹색건축대전·한국건축산업대전이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더불어 4일의 행사 기간 동안 체험관, 공모전, 전시회 등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올해 공식행사에서는 UN 산하 기후변화협약을 위한 정부간 협의체(IPCC)의 일원이자 2007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미국 재생에너지환경재단 존 번(John Byrne) 이사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새로운 기후를 위한 새로운 도시전략: 지속가능한 도시 구축의 도전과제와 해결방안'에 대해 제시할 예정이다.
공식행사 이후에는 한국감정원 주관의 '녹색건축 주제포럼'과 '녹색건축 정책토론회'가 연이어 개최된다.
'녹색건축 주제포럼'은 '건축정보혁신을 통한 스마트 건축과 부동산 산업의 미래'란 주제 하에 건축정보를 바탕으로 4차 산업과 연계한 미래 신산업의 가능성을 관련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을 통해 다룰 예정이다. 계속해서 '녹색건축 정책토론회'에서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녹색건축의 미래'의 관점에서 바라본 녹색건축의 정책방향을 공공·민간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이 외에도 대학(원)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볼 수 있는 '2019 녹색건축 해커톤 대회' 가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327호실에서 진행되며, 4일의 행사기간(11.27.~30.) 동안 상시 개관하는 코엑스 1층 B1홀 전시관을 방문하면 2019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및 그린리모델링 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함께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스마트 건축물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건축사와 일반인을 위한 녹색건축 관련 팝업세미나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녹색건축한마당에 대해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다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27일(수) 코엑스 402호, 307호, 317호 앞 등록데스크에서 현장등록을 통해 무료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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