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구글 클라우드, AI 개발에 최적화된 '텐서플로 엔터프라이즈' 발표

기사입력 : 2019년11월21일 10:52

최종수정 : 2019년11월21일 10:52

엔터프라이즈급 기술⋅클라우드 규모 성능⋅관리형 서비스 제공
딥 러닝 VM과 딥 러닝 컨테이너로 AI 모델 구축 및 확장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구글 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 기술 기업에 ▲엔터프라이즈급 기술 ▲클라우드 규모의 성능 ▲관리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텐서플로 엔터프라이즈(TensorFlow Enterprise)'를 21일 발표했다.

텐서플로(TensorFlow)는 머신러닝과 딥러닝을 위한 오픈소스 프레임워크다. 새롭게 공개된 텐서플로 엔터프라이즈는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oogle Cloud Platform)에서 텐서플로 모델을 보다 쉽게 개발 및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련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텐서플로 엔터프라이즈 로고. [제공=구글] 2019.11.21 swiss2pac@newspim.com

엔터프라이즈급 기술을 제공하는 텐서플로 엔터프라이즈는 특정 텐서플로 버전에 대한 보안 패치와 버그 수정을 최장 3년간 보장해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AI와 소프트웨어 버전을 폭넓게 지원한다.

모든 패치와 버그 수정은 주요 텐서플로 코드 저장소(TensorFlow code repository)에서 이용할 수 있다. 텐서플로 엔터프라이즈는 최첨단 기술 기업이 AI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에는 구글의 구글 클라우드 팀과 텐서플로 팀이 제공하는 엔지니어 지원이 포함된다. 

많은 AI 모델에서 클라우드 규모로 성능을 확장하는 것이 어려운 반면 구글 클라우드는 텐서플로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AI 모델의 학습과 배포를 위해 다양한 컴퓨팅 옵션을 제공해 클라우드 규모의 성능을 지원한다.

텐서플로 엔터프라이즈에는 딥 러닝 VM(Deep Learning VM)과 딥 러닝 컨테이너(Deep Learning Container, 베타 버전)가 포함되어 있어 AI 모델 구축 및 확장에 용이하다.

두 제품은 광범위한 엔비디아(NVIDIA) GPU와 구글 클라우드의 맞춤 설계 AI 프로세서인 클라우드 TPU(Cloud TPU) 상에서 호환성 테스트를 거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텐서플로 엔터프라이즈 최적화 기능은 데이터를 읽는 속도를 최대 3배 높여 워크로드 처리를 대폭 가속화한다.

텐서플로 엔터프라이즈는 구글 클라우드의 관리형 서비스를 통해 쿠버네티스 엔진(Kubernetes Engine), AI 플랫폼과 같은 최적화된 경험과 엔터프라이즈급 기능을 동일하게 지원한다. 구글 클라우드는 개발부터 배포까지 이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워크플로우를 텐서플로에서 제공한다.

텐서플로 엔터프라이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구글 클라우드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