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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삿포로 마라톤' 출발점, 오도리 공원 유력

조직위, 마라톤·경보 개최지 도쿄도→삿포로 이전 합의

  • 기사입력 : 2019년11월19일 12:57
  • 최종수정 : 2019년11월19일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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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2020 도쿄올림픽 마라톤 출발점이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에 위치한 오도리 공원이 될 전망이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19일 "도쿄올림픽 마라톤·경보 코스 관련 제2회 실무자 회의에서 오도리 공원을 출발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에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홋카이도와 삿포로 관계자, 홋카이도 경찰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도쿄올림픽 마라톤이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오도리 공원에서 열릴 전망이다. [사진=재팬가이드] 2019.11.19 yoonge93@newspim.com

오도리 공원은 삿포로 중심부에 위치한 시민 공원이자 광장으로, 세계 맥주 페스티벌과 눈꽃 축제가 열리는 장소이기도 하다.

하야시 야쓰오 조직위원회 대회 운영 차장은 "오도리 공원이 마라톤 코스의 출발점으로 적합하다. 경호와 응원을 위한 환경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마라톤 출발점은 12월4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승인을 걸쳐야 최종 확정된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지난 18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IOC와 에어비앤비의 후원 협약식에서 "마라톤 개최지를 도쿄에서 삿포로로 옮긴 건 선수 건강을 위한 결정이다. 선수 대부분이 우리 결정을 환영한다. 이에 불만을 표한 이는 도쿄의 더운 날씨에 이득을 보려는 소수의 선수뿐"이라고 했다.

앞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마라톤과 경보 출발 시간을 새벽 시간으로 당겨 무더위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

그러나 IOC는 "일본 최북단 홋카이도 삿포로는 도쿄보다 평균 기온이 5∼6도 정도 낮다"며 삿포로에서의 마라톤·경보 개최 당위성을 강조했다.

결국 IOC는 일본 정부, 도쿄 관계자, 대회조직위원회와의 4자회담을 통해 지난 11월1일 마라톤·경보 경기를 도쿄에서 삿포로로 이전하는 것에 최종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IOC는 4자회담을 통해 지난 11월1일 마라톤·경보 경기를 도쿄도에서 삿포로로 이전하는 것에 최종 합의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19.11.19 yoonge93@newspim.com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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