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영화

속보

더보기

[스타톡] '카센타' 박용우 "꼰대되지 않는 게 인생 모토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야심 차게 아내의 고향으로 내려왔다. 하지만 결혼을 반대하던 처가 식구들은 여전히 그를 본체만체하고 운영 중인 카센타에는 파리만 날린다. 그러던 어느 날, 펑크난 타이어를 수리하다 기막힌(?)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즉각 카센타에 있던 금속 조각을 챙겨 근처 도로로 향하고 그날부터 카센타는 문전성시를 이룬다.

배우 박용우(48)가 신작 '카센타'로 3년 만에 극장가를 찾았다. 오는 27일 개봉하는 이 영화는 국도변 카센타를 운영하는 재구, 순영 부부가 돈을 벌기 위해 계획적으로 도로에 못을 박으면서 벌어지는 블랙코미디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카센타'로 스크린에 복귀한 배우 박용우 [사진=㈜트리플픽쳐스] 2019.11.14 jjy333jjy@newspim.com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두 번째로 영화를 봤어요. 확실히 이성적으로 보게 되니까 관객 반응, 영화 속 상징 등이 보였죠. 근데 처음 봤을 때는 그런 거보다 재구, 순영에 집중해서 봤어요. 정말 지질하고 비루하더라고요. 마음이 짠하면서 가슴을 쥐어짜는 느낌이었죠. 설명할 수 없는 슬픔이었어요. 진짜 오랜만에 제 작품 보면서 울었죠."

극중 박용우는 한 성격하는 국도변 카센타 사장 재구를 연기했다. 우연히 많은 돈을 벌게 되지만, 뜻밖의 사고로 욕망과 양심 앞에서 갈등하게 되는 인물이다.

"제일 중점을 둔 건 절제였어요. 힘을 진짜 줘야 할 때를 제외하고는 힘을 빼야겠다는 생각을 계속했죠. 개인적인 욕심은 최대한 버렸어요. 게다가 감독님이 저를 너무 신뢰해서 더 조심했죠. 조금이라도 제가 오버하면 영화 자체가 무너질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또 늘 그랬듯 즉흥적으로 자유롭게 해갔죠. 연기하는 순간의 쓴맛과 단맛을 그대로 느끼고 싶어요."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카센타' 스틸 [사진=㈜트리플픽쳐스] 2019.11.14 jjy333jjy@newspim.com

현장의 분위기에 따라 자유롭게 연기하는 스타일이다 보니 상대 배우와의 호흡도 중요했다. 재구의 아내 역을 맡은 이는 조은지. '달콤살벌한 연인'(2006)에 함께 출연했지만, 이렇게 연기를 주고받은 건 처음이다.

"사적으로도 잘 안다고 할 순 없지만, 배우로서는 보자마자 좋았어요. '달콤살벌한 연인' 전에 제가 조은지 배우를 본 건 임상수 감독의 '눈물'(2001)이었죠. 그때 (조은지의)오디션 인터뷰 영상을 봤는데 그 인상을 잊을 수 없어요. 울거나 슬픈 이야기를 하지 않았는데 슬펐죠. 그게 너무 오래갔어요. 함께 해보니까 역시나란 생각이 들었고요."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카센타'에서 재구를 열연한 배우 박용우 [사진=㈜트리플픽쳐스] 2019.11.14 jjy333jjy@newspim.com

짧지 않은 공백기를 보낸 박용우는 지난 연말 드라마 '프리스트'를 시작으로 다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카센타'에 이어 내년에는 영화 '유체이탈자'(가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오랜 시간 쉬면서 나름대로 좋은 시간을 보냈어요. 그때 제일 많이 한 게 자문이었죠. '내가 진짜 좋아하는 게, 원하는 게 뭐지'라고 물어보면서 제가 연기를 사랑하고 있다는 걸 많이 깨달았어요. 그러면서 감사한 생각이 들었고요. 요즘 인생의 모토는 꼰대 소리는 듣지 말자는 거죠(웃음). 그래서 최대한 말은 아끼고 지갑을 많이 열려고요. 하하."

jjy333jjy@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