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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한국·중국 법인 부진…3분기 영업익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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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회사인 코스맥스가 한국과 중국법인 부진으로 3분기 실적이 악화됐다.

코스맥스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6%, 65.5% 감소한 103억9600만원, 14억53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0.9% 증가한 3174억53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광저우·미국 등 해외법인에서 긍정적인 사업 성과를 냈지만, 국내·중국(상하이) 등 주력법인의 실적이 다소 둔화됐다.

한국법인 실적이 하락한 이유는 내수 시장의 위축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해에는 고성장을 이루며 영업이익이 급증했으나 올해 3분기에는 이익률 개선 등 질적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중국의 경우 온라인 채널의 신규 고객 영입 작업에 비용이 발생하면서 차이나법인(상하이)의 매출이 감소했다. 반면 광저우 법인의 경우 온라인 중심의 신규 고객 확보와 공급 품목 증가로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국과 차이나법인을 제외한 해외 시장에선 비교적 선전했다. 미국 법인은 공장의 생산성 향상으로 분기별 매출이 성장하는 추세다. 2017년 인수한 미국 화장품 제조기업 '누월드'도 비용 절감 및 생산성 향상 작업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인도네시아 법인의 경우 주요 고객사의 신규 제품 공급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다. 지난해 본격 가동을 시작한 코스맥스 타일랜드도 지속적인 신제품 수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늘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한국과 중국의 온라인 채널 고객사 확보 등 지난 1년간 추진했던 사안의 성과가 2020년에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은 이익률 개선 뿐만 아니라 현금 흐름 개선을 위한 여러 방안을 추진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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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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