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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내년 코스피 2450 상단…성장률 2%·환율 1164원"

"코스피 상고하저…달러/원 환율 V자 흐름"
"수출 상반기 플러스 전환…소비 완만 둔화
"삼성전자 내년 매출액 9% 증가 전망"

  • 기사입력 : 2019년11월12일 14:08
  • 최종수정 : 2019년11월12일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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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12일 내년 코스피가 상고하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면서 등락 범위(밴드)를 2000∼2450으로 제시했다.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0%으로, 달러/원 환율은 연평균 1164원으로 내다봤다.

이재만 투자전략팀장은 이날 하나금투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2020년 리서치 전망 포럼'에서 "2020년 코스피는 상고하저의 경로로 움직일 것"이라며 "예상 기대수익률 15%를 적용하면 예상 상단은 2450포인트"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영업점 2019.11.12 leehs@newspim.com

이 팀장은 "내년 코스피 예상 하단은 2000포인트로, 순이익 추정치 상향 조정 국면의 주가순자산배율(PBR) 하단 0.85배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 연방준비제도는 적어도 내년 2분기까지 단기채 매입 계획 발표로 단기 금리 하락을 유도할 것"이며 "2020년은 미국 대선으로 대선때 미국 정부지출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삼성전자의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액 증가율 전망치는 9%"라며 "매출과 투자는 연관성이 높아 지연된 투자가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나중혁 연구원은 "한국 경제는 내년에 2.0%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설비투자, 수출 기저효과, 정부 재정정책이 성장을 지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세계 교역량 회복, 반도체 업황 회복 등으로 수출은 상반기 내 플러스 전환을 예상한다"며 "다만 수출 상승 탄력성은 완만하고 민간 소비의 완만한 둔화세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내년 원/달러 환율은 연평균 달러당 1164원으로 전망한다"며 "미 달러 약세, 캐리트레이드 수요, 양호한 대외건전성 등을 바탕으로 완만한 하락 압력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하반기 중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 가능성, 위험자산 선호심리 약화 등은 환시 변동성을 높일 소지가 있다"며 "2020년 달러/원 환율은 V자형 흐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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