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부의장, 김병문 자연과학대학 교수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서울대학교 평의원회가 제16기 신임 의장에 이철수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를, 신임 부의장에 김병문 자연과학대학 교수를 각각 선출했다.
서울대는 8일 "서울대 평의원회는 지난 1일 본회의를 개최하고 제16기 평의원회를 개원했다"며 "평의원회 신임 의장에는 이 교수가, 신임 부의장에는 김 교수가 각각 선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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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정문 전경 /김학선 기자 yooksa@ |
평의원회 개원식은 오는 20일 오후 5시 서울대 교수회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신임 의장과 부의장 임기는 2년으로 평의원회 회기와 동일하다.
의장으로 선출된 이 교수는 1982년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1992년 서울대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6년부터 지금까지 서울대 로스쿨 교수로 재직한 이 교수는 서울대 기획처장, 한국노동법학회장, 중앙노동위원회 공익위원 등을 역임했다.
부의장인 김 교수는 1980년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 1998년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화학부에서 교수로 일하고 있는 김 교수는 서울대 교무처장 등을 지냈다.
hakj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