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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3Q 영업익 전년比 15.4%↓…5G 투자 등 증가

기사입력 : 2019년11월08일 11:27

최종수정 : 2019년11월08일 14:09

3Q 영업익 3125억, 매출액 6조2137억
유무선 사업 프리미엄 가입자 성장세

[서울=뉴스핌] 백진엽 기자 = KT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125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5.4%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6조2137억원으로 4.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0.9% 감소한 2133억원이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8.4%, 당기순이익은 5.0% 증가한 수치다.

무선사업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0.2% 감소했으나, 실제 고객이 사용한 무선서비스 매출은 5G 가입자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1.0% 상승한 1조656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무선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는 3만1912원으로 전분기보다 0.5% 증가하며 2분기 연속 상승했다.

KT는 3분기에 5G 가입자를 전분기보다 52% 증가한 64만명 모집했다. 이에 3분기까지 5G 누적 가입자는 106만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5G 고객 중 85% 이상은 5G 완전 무제한 요금제인 '슈퍼플랜'을 이용하고 있다.

유선사업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5% 감소한 11682억원이다유선전화 매출 감소를 기가인터넷 성장이 메우는 기조가 이어졌다. 3분기 기가인터넷 가입자는 535만명으로 전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의 60% 수준으로 성장했다특히 기가인터넷 서비스 중 가장 높은 요금제인 '1G 인터넷'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우량 가입자 증가로 KT 별도 기준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하며 꾸준히 성장중이다.

미디어∙콘텐츠사업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3.8% 증가한 7013억원이다IPTV 가입자는 3분기에 823만명을 기록하며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다순조로운 가입자 증가로 부가 서비스 매출이 늘면서 별도 기준 IPTV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6.1% 성장했다콘텐츠사업 매출은 지니뮤직, KTH, 나스미디어 등 그룹사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24.1% 증가했다.

3분기 누적 CAPEX 집행액은 2952억원으로 전년대비 89% 증가했다. KT는 5G에 대한 투자로 인해 큰폭으로 늘었다. 11월 현재 5G 기지국수는 개통 기준 63000여개를 넘어서며 전국 85개 시∙군∙구∙동 단위는 물론 주요 빌딩공항 및 KTX 등 이동 구간까지 5G 네크워크를 제공한다연내 전체 인구 대비 80% 커버리지를 확보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건물을 중심으로 실내 커버리지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KT 5G 가입자 기반을 넓히는 것과 동시에 국내 최고 수준의 AI 역량을 활용해 미래 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인공지능(AI) 플랫폼 '기가지니'는 최근 가입자 200만을 돌파했고이 여세를 몰아 호텔∙병원∙자동차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KT는 고도화된 지능형 네트워크와 AI 융합 플랫폼을 접목해 스마트팩토리보안콜센터 등 다양한 산업 현장과 업무 공간에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KT CFO 윤경근 전무는 "3분기 KT는 5G∙기가인터넷 등 유무선 핵심 사업에서 한발 앞선 상품과 서비스로 프리미엄 가입자를 확보하고 효율적인 비용 집행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며 "KT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5G 기술과 AI 플랫폼 경쟁력을 더해 통신과 ICT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jinebit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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