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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한·일 지소미아 종료 결정, 그대로 유지해야 48%"

"철회해야 한다" 37.6%…석 달 전보다 '긍정적 응답' 다소 줄어

  • 기사입력 : 2019년11월07일 09:30
  • 최종수정 : 2019년11월11일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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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이를 철회해야 한다는 여론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한일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48.3%, 철회해야 한다는 여론이 37.6%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14.1%였다.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2019.11.07 jhlee@newspim.com

정부는 지난 8월 지소미아를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을 기점으로 지소미아 협정이 종료된다.

지난 8월 말 YTN '노종면의 더뉴스' 의뢰로 실시했던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한 인식 조사 당시에는 '잘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54.9%, '잘못한 결정' 이라는 응답이 38.4%였다.

당시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이번 조사에서 한일 지소미아 종료에 대한 긍정적 응답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다. 대신 모름·무응답의 유보적 답변은 증가했다.

이번에 실시한 조사에서는 대부분의 지역과 연령층이 '유지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진보층에서는 유지 의견이 71.5%,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84.1%에 달했다.

반면 대구·경북(TK)에서는 48.4%, 60대 이상은 44.2%, 보수층의 63.5%는 종료결정을 '철회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자유한국당 지지층 중에서는 69.5%가, 바른미래당 지지층은 57.8%가 철회해야 한다고 답했다.

서울, 부산·울산·경남(PK), 중도층에서는 유지 의견과 철회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지난 6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8595명에 접촉해 최종 502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응답률은 5.8%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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