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OK저축은행 꺾고 2연승… 5위로 1라운드 마무리

기사입력 : 2019년11월05일 20:54

최종수정 : 2019년11월05일 20:54

현대캐피탈, 블로킹 15득점… OK저축은행 압도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현대캐피탈이 OK저축은행의 독주를 막아냈다.

프로배구단 현대캐피탈은 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1라운드 6차전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대0(25-18 25-23 28-26)으로 꺾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현대캐피탈은 승점 3점을 수확, 3승3패 승점 8점으로 5위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내주며 1라운드 전승에 실패했다. 5승1패 승점 14점으로 1위에 자리했다.

양팀 감독들의 첫 '절친' 매치이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모였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석진욱 OK저축은행 감독을 꺾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높이에서 우위를 점했다. 현대캐피탈은 블로킹에서만 15득점을 기록하며 OK저축은행(7블로킹)을 압도했다. 무릎 부상에서 돌아온 전광인은 서브 1개를 포함해 13득점을 올리며 최다 득점을 올렸다.

최민호는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블로킹인 8개를 기록하는 등 13득점으로 OK저축은행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막아냈다. 문성민은 서브 1개를 포함, 1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전광인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사진= KOVO]
최민호가 블로킹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사진= KOVO]

1세트에 들어선 양팀은 한 점씩 주고받는 접전을 펼쳤다. 현대캐피탈은 8대8로 맞선 상황에서 문성민의 퀵오픈 공격과 최민호의 블로킹 득점으로 10점 고지에 먼저 올랐다. 그러나 OK저축은행은 조재성의 백어택과 이민규의 블로킹 득점으로 10대11 한 점차로 추격, 현대캐피탈의 문성민의 공격 범실로 13대13 동점을 엮었다.

그러나 문성민과 신영석, 전광인의 공격력이 살아나며 5점차 점수를 벌린 현대캐피탈은 OK저축은행의 범실에 힘입어 25대18로 1세트를 가져왔다.

기세가 오른 현대캐피탈은 2세트 초반 최민호의 블로킹과 신영석의 서브 득점으로 4대0으로 앞서갔다. 이후에는 신영석과 문성민, 최민호가 OK저축은행의 공격을 원천봉쇄하며 16대7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그러나 OK저축은행도 반격을 시작했다. 상대 서브 범실과 심경섭의 오픈, 송명근의 연속 득점으로 11대16까지 추격했다. 이어 신영섭과 조재영의 공격이 살아나며 2점차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전광인의 오픈 공격으로 분위기를 전환한 현대캐피탈은 최민호의 블로킹으로 세트포인트를 선점, 전광인의 오픈 공격으로 2세트 마저 따냈다.

OK저축은행은 3세트에서 송명근의 연속 득점과 심경섭의 강한 스파이크 서브에 힘입어 8대5 리드를 잡았다. 현대캐피탈은 분위기 전환을 위해 김지한을 투입했지만, OK저축은행 신경섭의 공격을 막지 못하며 10대16으로 끌려갔다.

18대22로 끌려가던 현대캐피탈은 전광인의 시간차 공격과 전광인, 황동일의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한 점차로 좁힌 뒤 최민호의 결정적인 블로킹으로 23대23 동점을 엮었다. 결국 듀스까지 승부를 끌고간 현대캐피탈은 신영석의 속공과 이시우의 서브득점으로 극적인 역전에 성공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 '압도적 1위' 질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이재명 대표가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여의도에 입성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3위, 김부겸 전 총리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범진보 진영 인물 중 차기 대권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이 대표 35.4%, 조 대표 9.1%, 김 지사 8.5%, 김 전 총리 6.5%로 나타났다. 뒤이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8%,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6%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16.7%, 적합 후보 없음 15.1%, 잘 모르겠음 5.2%였다. 이 대표는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선 다소 차이가 좁혀졌다. 만18세~29세에서 이 대표 35.4%, 조 대표 12.1%, 김 지사 10.1%, 김 전 총리 5.8%였다. 30대에선 이 대표 38.7%, 김 지사 6.5%, 김 전 총리 6.2%, 조 대표 5%순이었다. 40대의 경우 이 대표 50.6%, 조 대표 12.6%, 김 지사 5.9%, 김 전 총리 5.1%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50대에선 이 대표 41.1%, 조 대표 10.2%, 김 지사 8%, 김 전 총리 5.6%였다. 60대에선 이 대표 23.9%, 김 지사 10.4%, 조 대표 7.8%, 김 전 총리 6.4%순이었다. 70대 이상의 경우 이 대표 19.5%, 김 지사 10.8%, 김 전 총리 10.5%, 조 대표 6%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전체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및 호남에서 격차를 벌렸고 영남에선 차이가 다소 좁아졌다. 서울에서 이 대표 32.9%, 조 대표 9.2%, 김 지사 8.2%, 김 전 총리 4.4%였다. 경기·인천에선 이 대표 43.8%, 김 지사 9.9%, 조 대표 7%, 김 전 총리 4.8%순이었다. 광주·전남·전북의 경우 이 대표 42.9%, 조 대표 9.2%, 김 전 총리 11.5%, 김 지사 6.8%였다. 대구·경북에선 이 대표 21%, 김 전 총리 11.6%, 조 대표 10.3%, 김 지사 8.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대표 27.1%, 조 대표 9.9%, 김 전 총리 7.2%, 김 지사 5.6%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선 이 대표 32.3%, 조 대표 13.5%, 김 지사 10.9%, 김 전 총리 4.4%였다. 강원·제주에선 이 대표 36.2%, 조 대표 8.4%, 김 지사 7.8%, 김 전 총리 7.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74.6%, 조 대표 5.7%, 김 지사 4.5%, 김 전 총리 1.7%로 이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지사 12.4%, 김 전 총리 9.5%, 이 대표 8.5%, 조 대표 3.4%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이 대표 45.9%, 조 대표 38.5%, 김 지사 4.7%, 김 전 총리 2.2%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는 '과반 의석 달성'과 함께 원내 1당을 지키며 대권주자 위상이 더욱 강화했다"며 "조 대표는 비례대표 12석을 얻으며 단숨에 경쟁력 있는 차기 대선후보 반열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9%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